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남도여행 일지 2탄 - 전남 보성 티벳박물관 여행후기 -
게시물ID : travel_52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리의이삭
추천 : 4
조회수 : 158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2/25 12:45:27
 
 
 
1387549834pPE2iv1F.jpg
 
 
안녕하십니까? 오늘의 유머 회원 여러분!
[대원사]에 이어서 [티벳 박물관] 후기입니다.^^
대원사에서 티벳박물관이 빠질수 없죠!!
이번에도 역시 정성들여 만들었으니
재미있게 감상하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티벳 박물관에는 워낙 많은 전시품들이 있어서
60장 가까운 예쁜 사진 중에
20장 골라내기가 힘들 정도였습니다.
 
2회
 
2013년 12월 25일
 
-전남 보성군 대원사 티벳박물관 여행후기-
 
 
 
SH104929.jpg
 
범상치 않은 티벳 박물관 입구 전경입니다.
한껏 기대를 품고 들어가 봅니다.
 
 
 
 
SH104938.jpg
 
 
입구 앞에서 내려다보이는
수미광명탑을 찍었습니다.
탑도 아름다흔 탑이지만
아래 어여쁜 처자들도...
 
 
SH104942.jpg
 
박물관 입구입니다.
이제 들어가 보겠습니다.
 
 
 
SH104945.jpg
 
들어가기도 전에 고상한 품위를 풍기는
여인 동상이 저를 반기는군요.
 
 
SH104948.jpg
 
 
이 시대 최고의 현자이신
달라이 라마 님도 저를 반기시네요. 
아흑 감사감사.. ^_^
저도 사진을 향해 공손히 합장을 해봅니다.
 
 
 
SH104968.jpg
 
 
고풍스런 티벳 특유의 문양들이
전시장 전체를 뒤덮고 있습니다.
 
 
 
SH104987.jpg
 
 
부처님이신 싯달태자 출가하여 육년간의 고행을 마치고
보리수나무 아래에서 완전한 깨달음을 얻고서
하늘의 천녀들이 내려와 춤과 음악으로
싯달태자를 축하하고 공양을 하는 모습입니다.
 
 
 
SH104990.jpg
 
우아....저는 감탄을 했습니다.
이 동상은 아기 예수를 안고 있는 성자 요셉입니다.
인도 고아에서 제작된 상인데.
일찍이 포루투갈에 의해 기독교가 전파되어
그리 세삼스러운 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종교를 뛰어넘는다는 생각에
숙연해 집니다.
이번에는 교회 기도를..ㅎㅎ
(내 종교는 머지?ㅎㅎ)
 
 
 
SH105008.jpg
 
티벳 박물관은 2001년 7월에 설립되었습니다.
티벳에 정신문화와 예술체계를 소개하고
한국 불교와 영적인 교류를 촉진시키기 위해
지어졌다고 합니다.
 
 
 
SH105015.jpg
 
티벳 전통 악세사리들 입니다.
아기자기 예쁘네요.
하나 사갈까요?ㅋ
 
 
SH105018.jpg
 
 
티벳박물관에 와보시면 아시겠지만
수많은 전시품과 각종 서적들도 많습니다.
저도 티벳에 대한 궁금함에
[달라이 라마가 들려주는 '티베트 이야기'] 한권을 샀습니다.
책에는 돈을 아끼면 안되지요.ㅎ
 
 
SH105023.jpg
 
일명 증거사진.ㅋ
대원사 주지 현장스님과
티벳 달라이 라마의 사진입니다.
티벳박물관을 괜히 지은게 아니고라
두분이서 이미 상당한 친분이 있다고 합니다.
티벳 1987년 성지순례때부터
예술품들을 모으셨다고 합니다. 
  
 
SH105040.jpg
 
 
약 1000여점이 넘는 어마어마한 양의
티벳 예술품이 전시 되어있습니다.
 
 
SH105041.jpg
 
 
티벳의 차를 만드는 도구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그냥 지나치겠지만
저는 차를 하는 사람으로써 유심히 보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비타민c를 보충하기 위해
중국에서 수입된 벽돌차를 잘게 부수어
하루에 수십잔씩 먹는 다고 합니다.
육류를 즐기는 저희 한국인도
차를 즐겨 먹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SH105053.jpg
 
 
티벳 박물관에 유명한 '부모불'입니다.
우주의 근본을 상징합니다.
 
남녀가 성교하는 모습으로 (??)
많은 오해를 낳기도 하지만
사후세계와 뱃속에서 만나는 세계 그리고
내안의 우주를 밝혀서
 
실질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보기 민망하다면 수행하라고 합니다.ㅎㅎ
 
 
SH105071.jpg
 
으스스하지만 궁금했던 [죽음 체험관]입니다.
 
'살아 생전에 죽음을 두려워하고
죽음이 닥쳐왔을때 두려워하지 말라.'
 
라고 쓰여있습니다.
 
SH105068.jpg
 
해보고 싶었는데 찜찜해서
그냥 합장하고 자리를 떠나봅니다.
(사실은 쬐금 무서버슴.ㅋㅋ) 
 
누구나 겪어야할 죽음이기에 한번 해보는 것도..
저는 다음에..ㅎㅎ
 
 
 
SH105073.jpg
 
 
나를 위해 피리를 불어주는 거임?
그런거임? ㅜㅜ
 
SH105082.jpg
 
 
정말 한도 끝도 없이 보이는 이국적인 예술품들.
 
 
SH105088.jpg
 
 
티벳 박물관은 지하 1층과
지상 2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대충 휙 보면 20분 정도 걸리지만
 
전부 다 꼼꼼히 살펴보려면
반나절이 훌떡 지나갑니다.
 
 
SH105097.jpg
 
 
고즈넉한 천봉산 기슭에 위치한
보성의 또다른 관광 명소
[티벳박물관]
 
 
SH105900.jpg
 
중국의 탄압으로 억압받는
티벳 문명의 보존을 위해
저희가 돕지는 못할지언정
호기심이라도 가져서
 
티벳문명의 아름다움을
받아들이는 것도
괜찮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주말에 가족과 오손도손 손잡고
티벳박물관을 들러보시는 것은 어떠실련지요?
 
보리의이삭 남도여행 [티벳박물관] 2편을 마칩니다.
다음은 벌교쪽으로 가보겠습니다. 다음도 기대해 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