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내가 젤 이뻐라하는 고삼여동생이 있음ㅋㅋㅋㅋ 셤끝나기 며칠전부터 트렌스포머 포디 예약해놓고 어찌나 자랑질을 하던짘ㅋㅋㅋ 귀여웠음ㅇㅇ 영화관이 어차피 집근처에 있어섴ㅋㅋ 칭구랑 밤늦게 보러간다고 하고 나갔음. 일요일날 일을 나가지 않기 때문에 맘껏 잠을 퍼질러자고 일어나니 두시가 넘어뜸ㅋㅋㅋ 근데 동생이 영화를 재밌게 본것 치고는 표정이 너무 우울한거임ㅇㅇ 왜그러냐고 물어봤더닠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가 시작되기 전에 칭구랑 둘이 팝콘이랑 콜라를 사들고 딱 앉아서 드링킹을 하고 있었다고함ㅋㅋㅋ 우왕 재밌겠땈ㅋㅋ 막 긴장도 되곸ㅋㅋ 안경까지 딱 끼고 ㅋㅋ 둘이서 귀요미들ㅋㅋㅋㅋ 근데 왠 커플이 다가와서 자기네 자리라고 비켜달라고 했다함ㅇㅇㅇ 내동생이 욱해서 표를 내밀고 여기자리 맞는데요;;; 하면서 우겼다함 ㅇㅇ 근데 그 여자분 표를 보니 또 그자리가 맞는거임ㅇㅇ 이미 친구는 당황해서 일어나서 계속 팝쿤을 씹고 있곸ㅋㅋㅋㅋ 내동생의 표를 잠깐 달라고한 여자가 자세히 보더닠ㅋㅋㅋㅋㅋㅋ
"저기.. 이거 다음주 껀데요... " "Aㅏ....... .아.. 아아 ㅠㅠ"
결국 그날 비오는뎈ㅋㅋㅋㅋㅋ 칭구랑 둘이 팝콘씹으면서 콜라 빨면서 (그것도 트렌스포머set였음..로봇위에 대롱대롱 달린거..) 집까지 걸어왔다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