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 비율의 요즘 TV를 보면 별로 길어 보이지 않는데
막상 이녀석을 세로로 세우면 엄청 길어 보이는 현상이 발생하죠
대개 착시라고는 하는데..
착시라기 보다는 중력에 길들여진 몸이라
수직방향에 대해 수정체가 짓눌려서 다르게 본다거나
아니면 거리와 높이에 따른 뇌의 보정에 의해서
수직과 수평 길이가 다르게 인지된다던가 하는류의 접근 방법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문득 개미가 2차원 평면만 볼까...
아니면 인간과 같이 콘 모양으로 높이를 포함한 3차원을 볼까 이런것도 궁금하네요
높이가 무시될 만큼 가까운 거리를 볼수밖에 없다면 2차원으로 여겨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