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사가 기아에서 오래 뛴 선수는 아닙니다.
하지만, 몇 남지 않은 해태맨 중에 하나이고 정성훈에게 밀려 LG로 트레이드 된 시점부터 많은 팬들이 아쉬워 했습니다.
더욱이 12년만에 우승을 시킨 주역이라 기아 팬들에게는 더 각별한 존재입니다.
물론 송은범 선수가 기아에 와서 기쁘긴 하지만,
프렌차이즈도 아닌 김상현 선수 보낸게 무슨 대수냐고 하지는 말아주세요 ㅠㅠ
두 번이나 같은 선수를 타 팀으로 보내게 되는 입장으로 미안하고 고마운 감정이 앞서는 기아팬들입니다.
잘가요 해결사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