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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게시물ID : freeboard_6816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싸울아비.
추천 : 0
조회수 : 28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5/08 10:06:22



어버이날..

요근래 들어 부쩍 느끼는거지만..

어렸을때부터 무서웠던 아부지..

하지만, 지금은 조금은 작아지신.. 우리 아부지는 연락도 한번씩 드리고..

밥도 같이 먹고 하는데..


아직도..못난 아들덕에 더욱 고생하시는..

우리 어머니..

어렸을때부터 받기만 해서 그런지.. 특별한 일이 아니고는..

연락조차도 쉽게 못 드리는 어머니..

역시 이번 어버이날도..

매년 드리던 10만원도 돈 없다는 핑계로.. 금요일에 드린다는 말씀만 드렸다..

정말 오랜만에 집에 들러 하루 주무시고 가셨는데..

화장실 청소까지 다 해 놓으셨더라..;; 


괜히 울컥하는 오늘인데..;;

여기다 글이나 싸지르는거 말고는.. 

어머님께 더 해드릴게 없구나..

ㅠㅠ 어머님..정말 죄송합니다.. 사랑합니다..

항상.. 어떻게든 더 고생 안 하시도록..노력할께요..

정말..사랑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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