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수업 자료 출력할 게 있어서 항상 가는 단골 복사집에 들렀음.
거의 한 달만에 가는거였는데
사장님이 날 보더니 "그렇게 입으니 애기 같네~" 이러시는거.
요새 도서관 다녀서 편한게 장땡이라 ㅎ.ㅎ
어제는 나그랑티+스키니+백팩+노란컨버스 이렇게 입었음...
지난 주말에 우리 엄마는 24살인 나를 보고
얼굴이 어째 노리끼리하니 벌써 노처녀 같다고 내 심장에 비수를 꽂았었는데
애기같다는 말을 들으니 민망하면서도 갑자기 기분이 좋아졌음.
집에 들어와서 어딜봐서 애기라는 거지 하고 거울을 딱 봤는데^^^^^^^^
애기같은 구석이 딱 한군데 보이더라.....
내가 봐도 내 얼굴은 결코 애기같지 않다.
그러하다... 바로 그 곳....
도둑이 제 발 저린 거였으면 좋겠다...제발.... 또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