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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년지기 친구가 죽었습니다
게시물ID : panic_471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말라그녀
추천 : 34
조회수 : 386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5/08 13:06:20
http://pann.nate.com/talk/318296957

21살어느날뜬금없이
실실웃으며 전화하더라구요
"내여자친구 임신했다
내가 책임질거야"
이렇게요...ㅎ
그후로 7개월가량이지낫어요
친구 와이프의 뱃속에는
예쁜딸이 지금도 쑥쑥커가는데
제친구는 세상을 떠났네요
만취한 상태에서
혹시 누가 싸울까봐 말리려던 제친구를
무참히 폭행하고
그상태로 방치하고 욕설을 내뱉고...
그렇게 제친구는 세상을 떠나버렸습니다
아직 아이얼굴도 못본채로
아직 아이를 품에 안아보지못한채로
홀어머니 밑에서 엄하게 교육받으며
커왔던 제친구가
저에게이런말을 했었습니다
"내아이만큼은 엄마아빠가 다있는 온전한가정에서 키우고싶어"
라구요...
눈감는 그순간까지 제친구는
아기생각하며 얼마나 살고싶었을까요
얼마나 안간힘을쓰고 버티고싶었을까요
가해자들은 모르쇄로일관중입니다
죄책감조차 없는듯이 행동합니다...
제친구를 두번죽이려합니다
부디 제친구가 편히 눈감을수있게
사건의진실을 널리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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