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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오베간 썰의 댓글을 보고 쓴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오유에 글 몇번 안쓰고 매일매일 눈팅만 즐겨하는 24살 남자입니다.
군대는 3기갑 여단 80전차 대대 나왔습니다.
베오베 간 글의 댓글들을 보니 의견 차이가 있는 것 같은데 저도 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고
그것이 틀리다면 정확한 지적을 받기 위해서 글을 씁니다.
베오베 글에서
'낙산홍' 님과 '실버스컬' 님의 댓글이 많은 반대를 받았는데
저는 댓글다신 분들 모두 생각차만 다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알기로 영점 이라는 것은 가늠자와 가늠쇠를 일치하여 보고 조준 후 발사 그리고 탄착점 이 일치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를 들어 영점을 잡는 기계가 있어서 정확히 잡아낸 총이 있다 라고 한다면
그 총으로 그 어떤 사람이 사격을 하든 가늠자와 가늠쇠를 일치해서 쏘면 탄착점과도 일치 되는 정확한 사격이 가능 하다는 말입니다.
하 지 만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대로 모든 사람이 다 정확한 조준을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군 입대 해서 처음 사격을 배울 때 pri 등 사격 훈련을 하긴 하지만
조교가 개개인이 가늠자와 가늠쇠를 FM대로 정확히 일치시켰는지 를 정확히 보고 지적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호흡과 자세 잘 잡고 움직이지 말고 가늠자와 가늠쇠를 일치 시키고 쏴라 라고만 할 뿐이죠
그런 후
자신이 사격 할 때 가늠자와 가늠쇠가 일치하지 않았는데 자신은 일치했다고 생각 하고 쏘는 일이 대부분 입니다.
그렇게 해서 탄착군이 표적이 아닌 곳에 형성이 되면 클리크 수정으로 표적에 정확히 맞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총의 영점이 아니라 자신의 몸에 맞는 영점을 잡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자신의 몸' 즉 자신만의 눈, 자신만의 조준, 자신만의 견착, 자신만의 자세 등등에 맞는
자신만의 영점을 잡는다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말씀 하신 것 처럼
조준하기 위한 사람의 얼굴 각도, 위치 그리고 광대뼈 크기, 얼굴 크기 가 전부 같지 않습니다
그리고
어떤 분들은 가늠쇠 위에 타겟을 올리고 어떤 분들은 가늠쇠와 타겟을 일치 시키고 쏘는 등 조준의 방법이 다릅니다.
그렇기에 똑같은 총을 잡고 쏴도 사람들마다 상탄, 하탄, 좌탄, 우탄 등 이 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듯 자신만의 쏘는 방식이 있기에
자신만의 영점이 필요한 것이지요
'낙산홍' 님과 '실버스컬' 님의 말씀은
"정확히 영점(가늠자와 가늠쇠를 일치하여 보고 조준 후 발사 그리고 탄착점 이 일치)이 잡힌 총이 있고 그 총을 어떤 사람이 쏴도
조준을 정확히 한다면 정확한 사격이 이루어 진다." 라는걸 말씀하고 싶어 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 말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많이 말했듯이
!!!정확한!!!! 조준이 된다면 정확한 사격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반대 의견을 내신 분들의 말도 다 맞습니다.
이것도 위에서 말했듯이
그 !!!정확한!!! 조준을 못하기에 영점 사격을 해서 클리크 수정으로
자신의 몸에 맞는 영점을 잡는 것이기 때문 입니다.
나 혼자만의 결론
베오베 글에서 반대 먹은 글들은
만약 기계로 영점이 정확히 잡혀있는 총이 있다면 그 누가 쏴도 정확히 조준하기만 한다면 백발 백중이 될 것이다.
그에 반대 의견들
뭔 개소리냐 사람마다 체형 습관 자세 등등등등등 이 다르기 때문에 똑같은 탄착점이 나올 수가 없다
그래 둘다 맞는데 왜 싸우고들 잇는지 참...
아 참
만약 기계로 정확히 영점이 잡힌 총이 있다고 나한테 쏘라고 해도
쏘고나서 클리크 수정 해야함 나도 내 나름대로 조준하기때문
그것이 잘못된 조준이라도 나에게만은 정확한 조준이니까.
내가 오유에 이렇게 길게 글을 써보다니..
반대를먹던 욕을 먹던 제 생각이었습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