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퇴근 후 가보지 않았던 마포대교를 다녀왔더랬죠.
서울에 있는 다리들은 멋지게 조명이 들어오는 밤에만 다녀왔었는데
마포대교는 해가 뉘엇뉘엇 질 무렵 찾아갔습니다.
물론 마포대교는 조명이 들어오지 않는 다리로 알고 있습니다.
2월에 찬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며 그냥 그렇게 마포에서 여의도로 걸었습니다.
딱히 멋스러운 풍경이나 눈에 확 들어오는 경관은 없지만
카메라 하나 들고 쫄래쫄래 걸으며 나름 혼자만의 여유를 갖는 다는 것..
소소한 행복이 아닐까 싶네요.
[2013년 2월 2일 마포대교]
[50D Tamron 17-50mm 1/100s f6.3 iso100]
[50D Tamron 17-50mm 1/1000s f6.3 iso100]
[50D Tamron 17-50mm 1/200s f2.8 iso100]
[50D Tamron 17-50mm 1/30s f6.3 iso100]
[50D Tamron 17-50mm 1/400s f5.6 iso100]
[50D Tamron 17-50mm 1/100s f2.8 iso100]
[50D Tamron 17-50mm 1/30s f2.8 iso1600]
[50D Tamron 17-50mm 1/13s f4.5 iso1600]
그냥 그렇게..사진 찍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