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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estofbest_528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알았땅께★
추천 : 340
조회수 : 44672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1/07/09 23:14:06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7/09 21:49:57
미켈란팬젼에 전화했습니다
나 : 거기 방 있어요?
미켈란식칼 : 언제 오시는데요?
나 : 다음주 수요일요
미켈란식칼 : 아~ 자리 많아요~
나 : 요즘도 칼로 찌르나요?
미켈란식칼 : 이거 녹음돼고 있거든요 뚜~ 뚜~ 뚜~
잠시후...
미켈란식칼 : 따르르르릉~
나 : 쌩깜(안받음)
미켈란식칼 : (발신자표시제한)따르르르릉~
나 : 쌩깜(안받음)
미켈란식칼 : 따르르르르르르르르릉~(3번째임)
나 : 여보세염?
미켈란식칼 : 아 여기 번호가 찍혀서 그러는데 혹시 누구시죠?(시치미 뚝떼고...)
나 : 전화한적 없는데요~ 전화하지 마세요~뚜~ 뚜~ 뚜~(시치미 뚝떼고2...)
잠시후...
미켈란식칼 : 아 여기 지갑이 하나 떨어져있던데 여기번호로 전화한건데요~
나 : 무슨지갑이요?
미켈란식칼 : 아니 여기 학생지갑이 떨어져있어서...
나 : 지갑이라니요?
미켈란식칼 : 내가 학생지갑을 주웠어 보내줄려고 하니까 주소좀 알려줘~
나 : 내지갑은 여기있는데 장난전화하지 말고 일이나 똑바로 해! 뚜~ 뚜~ 뚜~
주소 알아내서 집으로 쫒아와 죽일기세! 반성은 개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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