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굽은 전혀 들킬 염려가 없는-연필 잡는 척 하면 완벽합니다- 컨닝 수단이기 때문이죠. 발굽 안의 둥그런 틈에 종이나 컨닝 용품을 넣으면 걸리지 않아요. 거의 모든 것이 학력과, 성적으로 결정되는 세상에서 저런 발굽만한 위대한 신체기관이 어디 있을까요? 그림을 잘그리는 손이요? 뭔가 잘 만드는 손이요? 컨닝을 가능케하는 발굽의 전능한 기능앞에선 무력할 뿐입니다. 발굽이 있으면 시험 성적을 올려 타인들 보다 더 높은 삶을 시작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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