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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한국군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하는 번역글보다가...
게시물ID : military_528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워썬더
추천 : 2
조회수 : 93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2/05 00:50:55
CoolJensen

한국군 원사들은 진짜 엄청나게 무서운 놈들이야. 그들에게 있어서 복종, 명예, 그리고 신속하고 완벽하게 처리하는 것 외에 그들이 바라는 건 존재하지 않지.  한국군 병사들은 항상 원사들을 피해다닌다고 하하하하하 

 └ Ihasn http://en.wikipedia.org/wiki/Wonsa 원사 

 └ benjamindawg 고마워! 원사(Wonsa)가 뭔지 이제 알게 됬어.

 ㄴ 내가 한국에 있을 때 우리 부대에 한국군 원사가 한명 있었어 (나는 은퇴한 미 공군이야) 우리는 한국 공군 친구들과 함께 일하고 있었는데. 아무튼, 어느날 한국군 한명이  의자 위에 앉아서 머리를 뒤로 젖히고, 헤드폰도 큰소리로 켜놓고,  입을 벌린채, 완전 죽은 듯이 잠을 자고 있었어.  

그런데 원사가 트레이드마크인 작업복과 가죽신발을 신은 채 오더니, 우리 미군들을 한번 쭉 보고, 또 돌아서 한국 육군이랑 공군 친구들을 쭉 보더군.  그러고는 전부 자기를 쳐다보게 했지. 그리고 그 원사는 목을 오른쪽으로 한번 왼쪽으로 한번 움직이면서 관절 소리를 냈지.

 그러고는 자기 어깨를 뒤로 빼고, 주먹을 쥐고, 팔을 머리위로 들어올리고, 반대편 발을 내딛은 뒤, 그 한국군 꼬마의 이마를 그대로 주먹으로 세게 내려치더군. 

앉아 있던 플라스틱 의자는 거의 뒤로 45도 가까이 넘어갔고, 그 꼬마의 두 다리는 하늘로 솟아 올랐고 간신히 앞에 책상을 다리로 잡더군, 그 친구의 상체는 뒤로 젖혀졌다가 다시 앞으로 기울어져서 책상으로 쓰러졌어.

 이 꼬마는 다른 곳에 시선을 두지도, 눈물 한방울 흘리지도 않고, 키보드를 앞으로 꺼내서  즉시 다시 작업을 시작하더군. 원사는 그의 어깨를 두드려주고는 젠장! 말 한마디 없이 가버렸어.

 항상 한국의 징병된 병사들을 보면 마음이 좋지 않았어. 그래서 내가 가져갈 수 있는 한 감자튀김이나 샌드위치를 한국군 병사들한테 가져다 줬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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