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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예스vs무리뉴vs제3자 토론해봅시다 !
게시물ID : soccer_628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티치s
추천 : 2
조회수 : 61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5/08 19:55:08


오늘 오전까지만 해도 퍼거슨 은퇴설 기사 보면서 "진짜 저 영감이 은퇴하면 쇼킹하겠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진짜로 은퇴해버리네요.


우리에겐 7년간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박지성 때문인지 퍼거슨 감독이 더 친숙하고 관심이 가는거 같아요.


그도 그럴것이 몇년전까지만 해도 매년 은퇴설이 나왔음에도 건재함을 과시했던 감독이니 이번엔 정말 충격적이네요.


개인적으로 퍼거슨감독은 세계 축구사에 다시 없을 전설적인 감독이라 생각되는데 그의 후임이 가장 핫이슈가 되겠죠.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빅클럽 맨유와 전무후무한 업적을 쌓은 퍼거슨의 후임이라는 자리는 진짜 개인한테도 영광이겠죠?


그래서 전 오유인들과 한번 토론해보고 싶네요. 이런 감독자리를 과연 누가 꿰찰지 ㅋ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스페셜원 무리뉴 vs 모예수 모예스 감독이네요. 개인적으로 제3자(뜻밖의 인물)로는 도르트문트의 클롭,솔샤르,내부

승진,보아스 등을 꼽고 싶네요.


우선 저는 차기 맨유의 감독으로 모예스 보단 무리뉴가 가장 유력하다고 꼽고 싶네요.


앞서 말한데로 맨유=퍼거슨 이라고 인식되는 지금 27년간의 화려한 커리어와 비견될 만한 세계의 감독은 사실상 무리뉴가 유일하다고


봅니다. 단적으로 무리뉴가 첼시시절 퍼거슨의 맨유를 상대로 압도했다는점. 퍼거슨 27년간의 커리어 중에서 유럽챔피언 자리를 2번 올랐


고 트레블을 1번 달성했지만 무리뉴는 더 짧은시간에 2번의 유럽챔피언과 인터밀란을 이탈리아 클럽 최초로 트레블로 올렸다는점.


사실상 커리어로 보면 맨유의 차기 감독으로 무리뉴만한 사람은 없다고 보아집니다. 다만 사람들이 모예스를 유력하게 보는건 무리뉴의


방랑자적 이미지 때문에 반사이익을 보는거 같아요. 맨유라는 거대한 클럽을 27년간 이끌어온 퍼거슨의 후임도 당연히 맨유의 감독자리에 


오래 있을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비교적 여러클럽을 전전한 무리뉴보단 작은규모의 에버턴에서 오랫동안 중상위권의 성적을 보여준 모예


스 감독이 큰 점수를 받는거지요.


하지만 무리뉴는 줄곧 "언젠가는 잉글랜드로 돌아가고 싶다" 고 밝혀왔고 자신의 마지막 종착지가 잉글랜드라는 것을 종종 밝혀왔다는점.


무엇보다 맨유라는 클럽은 그동안 무리뉴가 레알이나 첼시에서 받아왔던 구단주,회장 의 간섭에서 완전히 벗어나 전권을 장악할 수


있는 클럽 이라는점. 


퍼거슨의 커리어에 유일하게 도전할 수 있는 감독 중에 하나인 점.


맨유의 독주를 막고 퍼거슨의 천적이라고 불리웠던 무리뉴에 대해 퍼거슨이 오히려 자신의 후계자로 점찍었을 것이라 나의 생각.


무리뉴는 인터밀란을 유럽챔피언으로 올리고 레알 감독설이 떴을 때 곧장 인정했지만 이번엔 첼시행에 대해 애매모호한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는점.


무리뉴와 퍼거슨은 독재자적 스타일의 감독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는 점.


친정팀 맨유 리턴설이 꾸준히 제기되는 호날두이 신뢰하고 따르는 감독이 무리뉴라는 점.


등등으로 미뤄봤을 때 상대적으로 그에 미치지 못한 모예스 보단 무리뉴가 유력하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맨유는 20번의 리그챔피언에 올랐지만 근래들어 챔스에서는 고전하는 모습이 보이는바 꾸준한(?) 모예스보단 확실한 우승청부사


인 무리뉴를 감독으로 올려 유럽챔피언을 목표로 할 것 같네요.


사실 전 무리뉴가 방랑자 이미지만 빼면 퍼거슨의 후임으로는 가장 이상적인 감독이라고 생각되네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퍼거슨의 의중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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