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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혐오주의) 스너프 필름에 대해
게시물ID : panic_528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0년전오늘
추천 : 21
조회수 : 79804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3/07/17 14: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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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본문내의 내용및 이미지는
혐오감을 주거나 잔혹하다고 사려될수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미성년자 혹은 심약자의 열람을 금지함
이 경고를 무시하고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열람자 본인에게 있음을 명백히 밝힌다.
고문은 그 나름의 소름끼치는 경제학을 갖고 있었다.
고문을 당한다는 것은 말하자면 천 번 죽는 것과 맞먹는 일이었다.
그러니 그 불쌍한 포로 한 사람을 고문하는 일은 천 명의 포로를 죽이는 일과 맞먹는 일이었다.

고문은 또한 구경거리요 오락이기도 했다.
그것은 여러 시대를 내려오면서 관중들의 승인이 확인된,
말하자면 시간의 검증이 이미 끝난 좋은 구경거리였다.
골병들게 구타하고 불에 태우고 뭄뚱이를 토막내는 광경을 구경하면서 즐기는 것이
인간의 천성의 일부라고 주장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상처로부터 피가 분수처럼 솟아오르고 큰 소리로 비명을 지르고
고래고래 악을 쓰는 장면을 한시라도 놓칠세라 넋을 잃고 주시하는 것도
분명 인간의 천성의 일부인 것이다.
- Marvin Harris "Cannibals and Kings:The Origins of Cul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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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너프필름의 정의

스너프필름(Snuff film)의 정의에 관하여 의견이 분분하다.
어떤이들은 스너프필름이 반드시 포르노적이어야 한다고 말하기도 하고,
어떤이들은 이익을 위한 목적으로 찍혀진 사람의 실제 살인 장면의 상영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후자의 견해에 따르면 우연히 찍힌 살인장면은 포함되지 않으며,
개봉될 의도가 없는 실제 살인 비디오는 스너프필름에 포함되지 않는다.
예를들어 뉴스 생방송 도중에 아내가 남편을 살해하는 장면이 보도되었거나,
2004년 김선일씨 피랍살해영상과 같은 것은 스너프필름이 아니라고 한다.

이렇듯 스너프필름은 확실한 정의를 가지고 있지 않지만 대체로
사람을 끔찍하게 살해하거나 잔인한 폭력을 가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의미한다.
대개는 특정한 줄거리 없이 가해자의 조롱이나 피해자가 살해되는 순간들을
카메라 가는대로 촬영하기 때문에 굳이 장르를 나누자면 대개 다큐멘터리로 분류되곤 한다.

이와 달리 실제 상황처럼 보이나 사실은 교묘하게 연출된 작품은 '페이크 시네마(Fake Cinema)'라고 한다.
일본에서 제작된 영화 “기니어피그” 시리즈들이 스너프필름으로 오해된 적도 있었다고 한다 .
스너프 필름은 폭력, 강간, 살인, 폭행 등이 일어나는 실제 상황을 그대로 찍은 영화다.
포르노가 허용된 나라야 흔하지만
살인이 합법화된 나라는 없기 때문에 스너프 필름은 세계 어디에서나 불법이다.
.
연출로 알려진 한여인의 총살
스너프 필름.






최근의 이슈
한때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감금된 여자를 여러토막으로 잘라 죽이는 비디오'라는 것이 유행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는 뉴스가 보도되었다.
이 때 각 언론사의 선정보도 경쟁 덕에 스너프 필름의 존재가 널리 홍보되었다.

나중에 밝혀졌지만, 그 말많던 비디오는 일본의 비디오용 스플래터 무비인 '기니피그' 시리즈로,
뭐 영화배우 찰리쉰이 이 영화를 보다 '스너프다' 하며 경찰에 신고했다느니,
신속보도가 생명인 인터넷 뉴스사이트에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느니 여러 가지 얘기가 많았다만,
차후 보너스로 공개된 메이킹 필름을 보면 '아 정말 내가 속은거구나' 싶을 정도의 완성도를 자랑한다.





문제의 고어물 '기니피그 제2탄 - 혈육의 꽃'. 영화의 내용은 지극히 간단하다.
갑옷을 입은 남자가 거리에서 지나가던 여자를 납치해다 밀폐된 곳에
사지를 묶어놓고 팔, 다리, 목, 팔목, 발목, 눈알 등
여자 신체의 모든 부위를 사각사각 잘라낸다.
그 이후 잘라진 머리를 들고 키스하는 장면이 영화의 끝.
최근 '이치 더 킬러' 등의 초변태 스플래터 무비를 보지 않은 상태였다면
제정신으로 보기 어려울정도의 잔혹물이겠지만...
어떤 평에 의하면, 이 영화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은 공포라기보다는 고깃덩이처럼
갈기갈기 난자당하는 인간 육신에 대한 혐오와, 그 반대편에서는
그 금기된 행위를 눈으로 직접 목격하며 느낄 수 있는 변태스러운
가학적 만족감이었다 라고..
인터넷상에는 '노틀담의 안드로이드' '맨홀속의 인어' 등 시리즈물이 매니아들 사이에서 유포되고 있는 모양


<기니피그 시리즈의 메이킹 필름. 이걸 보고나면 바보같다는 생각만 들고 말겠지만...>





그 외, 호기심 강한 네티즌들이 외국 엽기사이트
(여기서 '엽기'는 '엽기적인 그녀' '엽기토끼' 할 때의 그 '엽기'가 아니고, 진짜 '獵奇')
에서 퍼다올린 실제 스너프들도 '노란국물' 시리즈처럼 은근히 많이 퍼져 나갔는데,
그 중 유명한 것이 모 커뮤니티 사이트 등을 통해 널리 유포된 동영상중
'체첸 반란군을 처형하는 러시아 병사들'이라는 이름이 붙은 비디오였다.
국내 유포판은 잔혹한 뒷부분을 삭제한 버전이어서 그런지
비교적 잔혹한 장면에 약한 여자들도 종종 술자리에서 그 체첸병사 얘기를 하는 기현상을 보이기도 했는데..
물론 본인도 '체념하고 죽음을 받아들이는 미남 체첸병사가 숨을 고르며 마음을 가다듬는 짧은 순간에
시시각각 변하는 표정'을 보고 수많은 생각들이 든 것도 사실이지만,
만약 오리지날 버전의 뒷부분에 수록되어 있던 잘린 머리로
축구를차며 낄낄대던 러시아 병사들까지 봤다면 술자리의 화젯거리가 되었을지는 약간 궁금..
체첸반군의 러시아 소년병 참수장면
유명한 실제 스너프 필름중 하나


이 이후부터는 스너프 소개를 하는 선정적인 사이트가 되면
국내 실정법상 곤란한 관계로 이 정도에서 정리.
행여 이 글 보시는 분이 '어디가면 볼 수 있느냐' 이런 메일 보내면 섭섭하다.

본의 아니게 방송사고로 실제 살인장면이 전파를 타고 나가
온가족이 모여앉은 자리에 방영되는 일도 종종 있었는데,
얼마전 MBC의 '상담소 여성 살해장면'을 적나라한 영상과 함께
보도한 사건 등이 발생할 때마다
어떻게든 '스너프'라는 이름은 매체를 타고 재조명되기 마련이다.
외국 모 방송사 생방송중 일어난 살인사건
이혼소송과 관련된 인터뷰 도중 총기를 들고 난입한 남편에 의해
아내가 살해당하는 장면이 생방송으로 중계되었다.


누가 스너프필름을 만드는가
개중에는 '러시아 마피아가 만들어 유통시킨다' '미국의 범죄조직이 만든다'
'변태성욕자들의 소행이다' 등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지만,
'실제로 스너프가 존재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라는 글도 다수 있는걸로 보아
아직 본격적으로 스너프 필름을 제작하여 유통하던 조직이 법의 처벌을 받은 기록은 없는 듯하다.
그렇다 하더라도 생생한 현장감이 살아있는 필름들이 실제로 존재하고,
그 필름을 즐기는 수많은 사이코패스들이 존재하는 한 언제 어디서
유사 모방범죄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다.
실제로 한국에서도 스너프 필름 관련 모방범죄가 있었다.


미국의 경우 '설리반 판결'이후 무한 대로 보장된 표현의 자유에 의해
극한까지 간 자극적 영상물이 넘쳐나게 되었고
그 자극에 무뎌진 사람들은 스너프 필름의 잠재고객이 될 가능성이 높다.
스너프 필름을 소재로 한 수많은 영화들은 그 연장선상에 있다.
1980년대 홈비디오 보급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것이 스너프 필름을 포함한 포르노라면,
1990년대에는 인터넷이 대신하고 있다.
인터넷의 보급으로 사람들은 원하면 누구나 스너프 필름의 소비주체가 될 수 있게 되었고
그와 비례해 매상도 급증하여 점점 잔혹한 영상을 공급하는 수익사업자도 늘어나는 실정이다.

왜 스너프필름을 보는가
굳이 인간이 가진 선천적 폭력성에 대해 쓰는 것은 무의미하다.
그에 대해 자세히 알고싶으면 수많은 글로 씌어진 좋은 책들을 찾아보길 권한다.
스너프 필름에 난무하는 살인, 강간 등의 잔인한 폭력은
인간 내면에 자리잡은 폭력의 본능을 여과없이 표현한 것에 불과하다.
인간은 누구나 호기심을 가지고 있고 타인에 대한 폭력에 강한 쾌감을 느끼지만,
사회적 터부와 윤리교육의 힘으로 근근히 제자리를 벗어나지 않고 있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스너프 필름을 소재로 한 영화 '8mm'에서
니콜라스 케이지와 결투하는 범인이 같은 맥락의 대사를 말한다.


"난, 맞은 적도 없고 강간당한 적도 없지. 결손가정에서 태어나지도 않았고,
정서적 문제도 없어. 그저 내 본성이야."

스너프필름의 진실은?

스너프필름은 불법적인 범죄현장, 즉 살인과 강간, 폭행 등의 실제 상황을 필름에 담아
소수의 수요계층에게 불법적인 루트로 공급된다고 전해지는 필름이며,
그 실제성 여부는 많은 의문과 논란을 불러일으킨다.

러시아 마피아들이 청부 살인을 받으면
그 증거용으로 의뢰인에게 주던 살인 증거 비디오였다는 설이 있다.
또 사회주의 체제가 붕괴된 후 가난한 동유럽인들을 대상으로
미국이나 북유럽 등의 극부유층이 즐기기위해 연출하여 만들었다는 설이 있고,
러시아 마피아가 돈을 벌어들이기 위해 실제로 고문과 강간, 살인 등을 하여
필름으로 만들었다는 설이 있다.
그러나 아직 사실로 확인된 유래는 없다고 한다.
FBI 등에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으나,
작년 미국의 연쇄살인범들이 40여건의 연쇄살인을 저지르던 도중
인터넷사이트로부터 거액의 돈을 받고 살해 장면을 찍은 비디오테잎이 있다고 한다.

스너프 필름의 문제점
뭐라해도 가장 심각한 문제는, 누군가의 희생을 필수로 제작된다는 점.
계몽사상 보급이후 지속적으로 강조되어 온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의 소중함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린다.
또다른 문제점이라면 유사범죄를 양산할 수 있다는 점이다.
비명을 지르는 희생자의 항문에 염산을 붓는 장면을 보고 즐거워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언제 행동으로 옮겨도 이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에 동의한다.
스너프 필름을 소재로 한 영화 :
- 8미리'(8mm·1999년)
- 무언의 목격자(Mute Witness·1994년)
- 피어닷컴(2002년)
- 떼시스
- 페이탈 프레임
- 건블라스트 보드카
- 찍히면 죽는다 등
원문및 본문출처. 프로파일 연구소( http://profiler.hoops.ne.jp)
번역 출처. overdose 가십 게시판 의 글을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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