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이면 99명은 세상이 쪼게져 없어진다해도 기독교網에서 벋어 날수 없는 자들이다. 한결같이 이들의 믿음은 무대뽀로 어떠한 사람들의 회유에도 듣지 않는 청맹이다. 대부분 이러한 자들이 게시판에 나타나 말도 되지 않는 것을 쏱아 놓고 가는데 느낄 가치 없는 쓰레기가 대부분으로 이들에 대한 대화는 하면 할수록 겉돌게 되어 있다. 한마디로 그 말이 그 말인것이다.
어느 정신병원에서 일이다. 50대 후반의 시골 농부같은 할아버지셨는데 이 분이 입원하면서 이상한 일이 생기게 되었다. 옆 환자의 담요가 밤이면 점점 작아지는 것이다. 환자는 어느덧 배만 가리는 담요로 변한걸 알고 화를 내기 시작했다.
" 어떻게 된 일인지 자고나면 담요가 작아지니 누가 이 짓을 하는가? "
할아버지는 잠자코 듣고 있었다. 얼른 뭉친 실을 자신의 담요에 감춰 버렸다.(... 들키면 큰 사단이 날테니까..) 이윽고 서너명의 환우들이 사방으로 눈을 돌리더니 노인의 담요를 확 나꿔채었다. 감추었던 실뭉탱이가 바닥으로 떨어져 사방으로 데구르르 굴러 다녔다. 의사가 왔다.
이렇게 한도 끝도 없이 뱅뱅 도는 답변만 하는 것이다. 나는 이러한 기독인들을 보면 이러한 노끈 꼬는 노인의 논리로 받아 들이고 있다. 한마디로 일종의 정신 질환자라 할수 있는데 지극히 정상적인 사람들은 저 의사처럼 답변을 기다릴것인가에 웃음이 절로 난다. 미소로 그 답을 내릴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