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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546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콩킹캉콩★
추천 : 1
조회수 : 68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5/08 22:49:22
어버이날.
둥근 밥상 위
순대 오천원어치
모락모락
기억이 피어난다.
.
.
.
.
식겠구나 싶었을 때쯤
좀처럼
식지않을 것만 같은 무언가
목에서
가슴에서.
많다-
몇인분일까
나는 몇인분일까
잘 하고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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