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겨우 친해져서 만날때마다 인사하던 길고양이가 있습니다.
3월쯤 두 번째 임신한 모습은 본 뒤로, 이제껏 한번도 못봤습니다.
날도 풀렸으니 한창 나댈 시긴데 새벽에 울음소리도, 요염한 뒷모습조차 보이지 않는단 말이죠.
약 2~3살 정도 됐을겁니다.
말도 튼 사인데 여지껏 나이도 몰랐네요.
죽은걸까요.
꽨히 걱정되는 밤입니다
고양이가 갑자기 사라져 버리는 시기가 있나요?
뭐.. 예를.. 들어보려고 해도 고양이에 대해 전혀 모르니 들 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