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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이 이런 짓을 할 생각 자체를 했단 게 공포.
게시물ID : panic_528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기업과경영★
추천 : 43
조회수 : 6603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3/07/17 18:45:55
듣고 나서 내 가치관이 무너지고 어이가 없으므로 음슴체 가동.
동생이 초6. 졸업반이죠. 오늘 있던 일이라는데
5반 얘들이 중앙계단에서 엄청 심하게 혼났다고 함.
평소보다 엄청 심하게 혼나길래 뭔 일인가 했더니
혼난 이유가 종강파티 비슷하게 해서 담임쌤이랑 팥빙수를 만들어 먹음
다른 선생님들과도 나눠 드렸다는데 걔네 조가 5학년때 실과쌤에게 드림.
선생님께서 얘들이랑 나눠먹다가 맛이 이상해서 추궁하다 보니까
미친넘들이 팥빙수에 소금을 넣고 침을 뱉은거임.
그 선생님께 드린 이유가 얘들을 많이 좋아하시고 착하셔서 혼도 잘 못내시고 하니까
얘들이 많이 만만하게 봤나봄.
사람이 먹는 음식에 침을 뱉을 생각을 했다는 거 자체가 공포고
같이 먹은 4학년 1반 얘들은 뭔 잘못이고
얘들이 뭐 줄때마다 그런 생각부터 하실 선생님은 뭔 죄임.
마지막 초등학교 시절 추억 만들어주려 했던 5반 담임은 뭐가 되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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