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5차 시국대회, 이재명 성남시장도 촛불 함께 들어
(대전ㆍ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우리 딸이 세월호에서 얼마나 더 공포에 떨어야 하나요, 우리 딸을 찾아 주세요"
세월호 미수습자 조은화양의 어머니 이금희씨(49·여)는 17일 오후 5시 대전 둔산동 갤러리아타임월드 앞 도로에서 열린 '박근혜 퇴진 5차 대전 시국대회'에 참가해 이같이 울부짖었다.
조양은 세월호 참사 당시 단원고 2학년에 재학 중이었다.
이씨는 "은화가 앞으로 얼마나 더 바다 속에서 공포에 떨고 있어야 되냐"며 "세월호를 하루 빨리 인양해 은화와 8명의 세월호 미수습자를 찾게 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