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크셔 남아를 하나(이름은 반지^^) 기르고 있는데욤.
이틀간 일하는 곳에서 합숙하고 저녁에 집에 갔더니 왠 하얀 물체가 떡하니-_-.
말티즈 같은데 은비라고 어머니 가게 손님이 버리고 싶어서 안달내는걸 어머니가 가엾다면서 데리고 오셨어요.
먹고 살기도 바쁜데 강아지 하나를 더 어떻게 먹여 살리려구~ 하구 한숨쉬었지만...똘망똘망 까만 눈동자로
저 보는 걸 보니 어찌하지도 못하겠구ㅎㅎ 그래서 오케이! 데꼬 살자! 가 되어버렸슴다.
반지는 겁나 활발하고 잘 짖고 그래서 산책도 잘 못시키는데 이 애는 순해도 그렇게 순할수가 없네욤.
여아인데 울 반지가 중성화 수슬 받았으니 별 탈은 없겠죠ㅠㅠ
은비가 저 쫌 많이 좋아하는것 같아서 기쁨ㅎ 근데 반지가 성격이 드세서 은비가 쪼는건 안 기쁨ㅠ
어찌됐든! 데꼬왔으니 죽을 때 까지 책임질려구요!!!
은비야 울 집 가난해도 정 많은 집이라 살만하다ㅠㅠ
같이 잘 살아보장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