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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고백을 했더니;;;
게시물ID : humorstory_529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진정한OU인
추천 : 1
조회수 : 29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4/02/23 13:29:21
예쁜 문자 메시지가 한창 유행할 때다.
나도 그 유행에 발맞춰 이런저런 문자를 고민하던중 괜찮은 문자를 찾아냈다.
그 문자는 이랬다.
"나 어제 한강에 500원 빠트렸어 그거 찾을때까지 우리 친구하자."
아무리 생각 해도 정말 괜찮은 문자엿다.
나는 그문자를 오랬동안 짝사랑하던 여자에게 보냈다.
다 보내고 나서 왠지 모를 만족감에 미소를 짓고 있는데 금방 답장(문자)이왔다.
'감동 받아서 얼른 문자를 찍었군!'
그러나 핸드폰을 여는 순간, 난 거의 까무러칠 뻔했다.'
<span style=";"><font color="silver">
"내가 천원 줄꼐 꺼져."
</font></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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