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한테 온갖 애교란 애교는 다부리고
몇날몇일을 빌며 부탁한 결과 고양이를 키우게 됐어욬ㅋ
근대 남편이 쥐과 동물을 좋아해서 햄스터를
좀 많이 키우고있는데 남편이 양보해줘서
최소한만 남겨놓고 다 분양보내기루했어영

걔네들 진짜 빠워번식ㅠㅠ그거 땜시 넘 힘들었어여ㅠ
두마리 키우면 반면만에 수십마리가 되있는 신세계


무튼 남편님 허락를 받았으니
이제 세명의 의사쌤과 수의사쌤의 허락만 있으면되여ㅋ

수의사쌤한테 상담을합니다
그리고 소견서를 부탁합니다
이제 산부인과랑 호흡기내과에 소견서를 전달
그리고 검사를 받습니다
검사를 다 받았으면 선생님들 두분이서 의논을 하십니다
그동안 정신과상담을 받습니다
그리고 다시 세분이서 의논을 하십니다
결과가 나오면 남편하고 세분이서 상담을 합니다
그동안 저는 그냥 대기실에서 쪼꼬우유 먹고있음대영ㅋㅋ
그렇게 상담해서 키워도 된다고하면 종합소견서를 들고
수의사쌤한테 찾아가서 수의사 쌤한테도 허락를
받으면 키울수가있어영ㅋㅋㅋㅋㅋ
의사쌤들이 안된다고하면 거기서 그냥 끝ㅋㅋㅋ

이렇게 힘들어도 고양이 키우고싶다ㅠㅠ


오늘 병원으로 상담받으러 가는데
오케이 되면 자랑글 올릴께여ㅋㅋ

제발 됐으면 좋겠다ㅠㅠ제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