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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 P.X병.SSUL 2탄
게시물ID : military_529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외된이웃
추천 : 22
조회수 : 6480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5/02/06 21:18:38
1편 : http://todayhumor.com/?military_52861
 
요 몇일 다음 내용 올리려다가...솔직히 거짓말은 못하겠고
 
썸녀랑 썸 좀 타느라 다음 편 올리는게 늦었네요 기다리셨을지 모르지만 기다리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래도 이제는 썸이 아니라 결혼을 코 앞에두게 생겼습니다
 
프로포즈 했거든요
 
아직 대답은 없었습니다...
 
시작합니다
 
 
야동 다운받다가 용량이 하드용량이 더 엄슴으로 음슴체(2테라바이트인데...)
 
야동감상하다 다음편 늦게 올리는거 아님
 
 
 
 
 
버릇없어진다는 드립 이후 P.X병은 모든 선임들에게 갈굼과 질타를 받았고  나중에 찾아와 저에게 죄송하다고 하였음
 
그렇게 얼마 지나고 시간이 흘러 제가 전역을 얼마남지 않음 말년이 되었슴
 
잉여롭게 말년을 지내고 있는 중 내무실에 신병도 많이 들어오고 내 잉여력도 병맛에 다다러서 눈짓 하나로 티비 원하는 채널로 돌리게 되었을때 쯤이였음
 
다른 주말이라 축구를 하러 나갔고 축구보다는 야구가 좋았던 나는 야구를 좋아한다는 신병을 데리고 내무실에서 야구를 감상하고 있었음
 
그러다 갑자기 급 출출해져서 신병에게 만원한장을 주며 냉동만두 하나와 내 캔콜라 하나 그리고 내 라면 하나 그리고 잔돈은 너 먹고싶은거 돈 남기지 말고 다 사라고 시켰음
 
신병이 PX에 가고 30분정도가 흘렀음에도 신병은 오지 않기에 뭔일있나 싶어서 내무실을 나서는데 신병이 내무실 앞에서 과자와 라면과 냉동 만두를 품에 앉고 눈물을 훔치고 있었음
 
???뭐지???이 상황은???
 
나의 관대함에 감동받았나?싶었지만
 
무슨일이냐고 왜 울고있는지 묻자
 
PX병이 "한낱 이등병새끼가 PX를 쳐와!!미쳤어? 개념이 없구만"등등 온갖 욕설과 인격모독을 30분간 한거임
 
내가 시켰다고 말을했는데 불구하고 어쩌라는거냐며 30분간 욕설을 시전했고 잔돈을  그것도 동전을 신병 얼굴에 던졌다고 함
 
어처구니가 없고 당황해서
 
PX로 가는데 내무실후임들이 왜 표정이 안좋냐 묻기에 있던일을 얘기하자
 
그렇잖아도 들리는 소문이 있어서 벼르고 있었다고 함
 
무슨 소문인지 물어보자 이등병은 PX에 출입을 못하게 하였고 일병들은 같은 일병 선임이 동행을 해야만 PX를 출입을 허가 했다고 함
 
그리고 그리고 지보다 후임들 잔돈은 거의 바닥에 던져주다싶이 한다고...
 
어처구니 없구나 생각하는데
 
어??어디서 머리에 스쳐가는기억들이 있었음
 
내가 짬박테리아 시절에 그당시 PX출입이 그러하였음
 
이등병은 일병 선임이 데려가야 PX를 이용할 수 있었고
 
냉동은 상병이 되서야 먹을 수 있었고...
 
내가 그때 너무 그 상황이 가슴 아프고 이병때 아버지를 아버지라 못부르고 형을 형이라 못부르는 홍길동 심정이 이렇구나 느껴서
 
중대 왕고가 되고 그런 부조리는 없앴다고 생각했는데
'
생각지도 못한자가 부조리를 다시 되살림...
 
축구하던 일이등병 전부 모아서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PX를 찾아갔음
 
PX병은 나를 보고 흠짓하더니 "무슨일이심까?"
 
"무슨일이심까?선임보면 경례가 먼저 아니냐?"
 
그제서야 경례하길래 부조리에 대한 사실여부를 추궁함
 
근데 사실을 인정하면서 불침범 서다가 나를 불렀을때마냥 "끄아아아악,아오 열여덟열여덟 진짜 X같아 못해먹겠네!!어쩌라고 어쩌라고!!"
 
이러면서 나에게 달려와 내 멱살을 잡고 주먹을 날리려함
 
이미 피하기도 늦었고 본인 몸뚱아리도 말년이라 그런지 머리는 피하고 역으로 주먹을 날리는 생각을 하지만 몸뚱아리는 마치 난 틀렸어 너먼가를 외치듯 피하지 못하고 맞기 직전이였음
 
그 순간 PX문이 열리면서 당직서고 계시던 중대장님이 들어오심
 
그러고는 마치 그간에있던 부조리를 알고있었으나 현장을 덮치기만을 기다려왔다는 투로 "소문이 사실이였구만!따라와"이러면서 PX병을 데려감
 
PX병은 병 상호간에 부조리 및 선임을 구타할려해서 맑고 고운 영창을 다녀오게 됨...
 
그런데...
 
그런데...
 
중대장님이 그 동안 부조리에 대해 알고 있지는 못했었음
 
난 그날 중대장님 손에 흰봉투를 봤었음...
 
외상이 쌓일대로 쌓여서 PX에서 외상이 안되자 외상값을 보급관에게 빌려서 갚으러 왔다는 사실을...
 
중대장님은 그러고 PX들어올려다 안에서 들리는 소리를 듣고 밖에 후임들에게 추궁해서 그제서야 사실을 들었다는 것도
 
 
 
정말 필력은 하찮네요...
 
역시 재미는...그래도 반응 괜찮으면 PX병 영창갔다온 뒤 있던일 마무리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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