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학교에서 너무 음료수가 마시고 싶었는데 돈이없었어요
기숙사생이라 용돈 받기도 좀 죄송하고해서 왠만하면 돈을 잘 안가지고 다니려고도 하고 요즘들어 정말 더 돈이없었어요ㅠ
그래서 반에서 애들에게 우스갯소리로
"아~ 누가 나 음료수좀 사줬으면 좋겠다ㅋㅋ" 이런식으로 장난을 쳤는데
아침자습이 끝나고 일교시 시작전에 평소 제가 장난 많이 걸고 서로 친하게 지내지만 같이 다니지는 않는? 그런 아이가 레몬에이드 음료수 사다줬어요ㅠㅠ♥
오늘 하루종일 기분 좋을거 같다는..♥*♥
예상치도 못한 친구에게 받아서 더 훈훈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