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아연, 베가아이언 프로모션 모델…각인서비스 홍보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팬택 스마트폰 '베가 아이언'의 프로모션 모델로 가수 백아연 씨가 발탁됐다.

백씨가 이 제품의 프로모션 모델로 발탁된 것은 베가 아이언이라는 제품명을 빨리 읽으면 백씨의 이름과 비슷하게 들려 누리꾼들이 제품 애칭을 '백아연'으로 부르는 일이 많았기 때문이다.

백씨가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 심사위원이었던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로부터 '쇳소리'가 난다는 평을 들었던 것도 '하나로 이어진 금속 테두리'를 강조한 베가 아이언의 이미지와 맞아 떨어져 흥미롭다.

팬택은 백씨의 모델 기용에 맞춰 베가 아이언의 금속 테두리 부분에 이름이나 원하는 문구를 새겨 주는 제품 각인 서비스(시그니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백씨는 지난 8일 직접 팬택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제품에 자신의 이름 영문 머리글자 'B.A.Y'를 새기는 등 서비스를 체험했다.

백씨는 "베가 아이언의 차별화한 디자인에 나만의 개성이 더해져 애착이 간다"고 소감을 밝히며 "베가 아이언과의 인연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베가 아이언의 제품 각인 서비스는 13∼31일 서울·대구·대전·부산·광주에 위치한 6개 팬택 서비스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서울은 9일부터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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