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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과거와는 상관없이 그냥 예전에 끄적였던 시
게시물ID : readers_52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목소리
추천 : 2
조회수 : 18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2/03 06:20:21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빛이 생소하여

그만 눈을 감아버렸습니다.


'내게 이렇게 아름다운 빛이 올리가 없지'


애써 감은 눈을 뜨지 않았습니다.


눈을 뜨면 그 빛이 사라져 있을 것을

어쩌면 두려워했을 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사람이라는게 눈을 감을 채로 살 수도 없는 노릇이고

혹시나 남아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여 


그래서 감은 눈을 떠보았을 때


아, 그것은 빛이 아니라 울 엄마 품 속같은 따스함이었습니다.





-시라고 하기도 민망한 글이지만..


분위기 타서 한번 올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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