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에서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조전혁 전 새누리당 의원이 파산 위기에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의원은 10일자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전교조 명단 공개에 따른 법원의 배상판결과 관련, “솔직히 갚을 방법이 없다. 유일한 방법은 개인 파산 신청을 하는 것밖에 없다”고 말했다.
앞서 법원은 새누리당 의원 시절 전교조 명단을 공개한 조 전 의원에 대해 전교조 교사 8190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8억1900만원을 손해배상하라고 판결했다. 그는 의원시절 세비 100%를 차압당했다. 또 명지대 교수로 복직한 후에도 법에 따라 매달 월급의 50%를 가압류 당한 데 이어 금융계좌도 막힌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손해배상금에 연간 20%씩인 1억6000만원의 가산금이 붙어 지금은 배상금액이 12억원가량으로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혁 트위터 반응
조전혁 초저녁 @jhcho100 32분
경향신문이 묘하게 비틀어서 헤드라인 뽑았네요. "교육감 낙선 조전혁 빚 12억, 개인 파산 신청…"이라고.. 선거 빚은 100% 보전받아 다 갚습니다. 전교조에 돈 주는니 차라리 파산신청하겠다는 것이지.
그 와중에 정신승리 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