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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에다 글을 처음 올려보네요.
게시물ID : today_529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웃어유
추천 : 6
조회수 : 13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12/28 23:27:27
처음이라 게시판을 잘보고 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나이가 사십초쯤 되는 아재입니다.
마누라와 딸아이 한명을 두고 있고요. 

오늘은 삼일 연휴를 끝내고, 출근하는 월요일이였죠.아침부터 얼마나 추웠던지...
밖에서 일하다보니 귀가 떨어질꺼같고, 
찬바람에 눈물이 가만히 있어도 흐르더라구요. 

해가 있는 동안 밖에서 일하고, 
해가 넘어가면서부터는 하루종일 걸려왔던 
내근업무를 해야되네요. 휴.....

부랴부랴 사무실에 들어와 처리하고, 
퇴근하니 밤 열시가 좀 안되네요.

딸아이가 아빠 많이 추웠냐고 물어봐주고,
마누라가 밥줄테니 씻고오라고 합니다.

옛전 어렸을때 큰가마솥에 물 데워, 빨간다라(?)에 
찬물과 적당히 섞어 씻곤했는데...

여튼, 수도꼭지틀면 따뜻한 물에 하루종일 얼었던 
몸을 닦고 있으니 힘들어도 그 속에서 
작은 행복입니다.

내일도 일찍 나가야되기에 벌써 이불속입니다.
가끔..이 시간에 들어와보는 오유입니다. 
오늘 살짝 고되고 추워서 혼이 났지만,
저의 소소하지만 작은 행복도 있다는걸 
보여주고 싶어 글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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