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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 저축은행 상담원의 패기
게시물ID : freeboard_5293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혼자뜨는달
추천 : 0
조회수 : 58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8/18 21:02:15
지난 주말, 본인 한창 게임방에서 프리스타일풋볼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모처럼 발맞는 팀을 만나 상대팀과 접전을 벌이는 중에 걸려온 한 통의 전화.

솔로몬(이하 솔) : 안녕하세요 고객님 솔로몬 저축은행인데요 불라불라(대출받으라는 얘기임)
혼자뜨는달(이하 혼) : 잠깐만요. 어디라구요?

게임에 집중하는 중이었습니다.

솔 : 솔로몬 저축은행요.
혼 : 솔로몬? 대부업체에요?
솔 : 아뇨. 2금융권요. 솔로몬 저축은행 모르세요? 광고도 나가는데?
혼 : 광고하면 내가 알아야 됩니까?

한 골 먹혔습니다.

솔 : 그런 건 아니에요.
혼 : 그런 거 아닌데 광고 얘기 뭣하러 하나요?(골 먹히고 열받음)
솔 : 아니, 고객님 대출 받으실 거에요? 안 받으실 거면 끊고요.
혼 : (말하는 뽄대에 더 열받음)뭐요? 이보세요. 내 전화번호는 어떻게..

뚝. 뚜- 뚜-

결국 그 게임 지고 팀 폭풍 해체.
아..요즘 상담원이랍시고 아줌마들 싼값에 데려다가 저짓거리들을 너무 자연스럽게 하는데, 성질이 뻗쳐서 증말.

저런 상담원 왜이리 많이 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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