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먼저 최순실 씨가 인사에 개입한 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지만, 특검에서는 최씨의 인사 개입 정황으로 볼 수 있는 이른바 '최순실 수첩'을 확보해 분석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보도에 앞서 세월호 참사 당시 최선을 다했다고 주장한 대통령 입장에 대한 반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저희 취재진이 확인한 결과, 세월호 참사 닷새 후인 2014년 4월 21일, 대통령 얼굴 사진에서 선명한 피부 시술 흔적을 확인했습니다. 참사 당일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가운데 적어도 구조의 골든 타임으로 불리던 시기에 피부 미용 시술을 받았다는 정황이 포착되면서 세월호 7시간을 둘러싼 논란이 더 커질 전망입니다.
먼저 박진규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