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있던 일입니다. 여느때처럼 잠을자려고 밤에 불을끄고 누우려는데, 제 침대옆에 베란다 창문이 있거든요 언뜻 쳐다보는데 시야의 중앙이 일직선으로 파란빛을띄면서 환하게 섬광이 지나가더라구요. 눈이부셔서 저도 모르게 눈을 감았다 뜨니까 사라졌습니다. 처음엔 자동차불빛인가.. 싶었지만, 늘 바티칼을 닫고있기 때문에 바로앞에서 후레쉬를 터트리는 듯한 환한 섬광이 느껴질리도 없었고, 이제까지 그런적도 없었구요.. 뭔가 싶어서 가만히 있다가, 불 켜볼려고 시선을 돌리는데, 침대밑에서 파란색 원형을띄는 물체 두개가 불규칙하게 움직이더니 눈을 몇번 깜빡이는사이에 사라졌습니다 ; 이거 뭐죠 ?;; 그냥 제 시야에 남아있던 잔상들인가요?; 근데 강렬한빛을 보고 남은 잔상 같은게 아니라.. 스스로 빛나는 느낌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