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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529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파땅콩★
추천 : 21
조회수 : 1531회
댓글수 : 1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8/09 16:35:55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8/08 17:17:02
글을 올렸는데 글이 많이 짧구 그래서 오유인 한분이 베스트올라가기엔 조금 그렇다구
해서 다시 글을 씁니다...
제가 길게 쓰면 님들이 따분해 하실것 같아서리..^^
지루하시더라두.. 꼭 읽구 격러좀 해주세요..
저는 전라남도 광주에 사는 21살의 청년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저의 모든것을 주어두 않아까울 만큼
그렇게 소중하구 아리따운 그녀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제 곁에 없군요..
정말 이런 기분은 처음입니다.. 고등학교때는 사랑이란것을 몰랐고
애인을 만드는것을 귀찮고 하기 싫어 하였습니다.. (솔로부대님들 죄송-_-)
저는 남고였습니다.. 그리구 그다지 멀지 않는곳에 여고가 있었죠..
그 여고에 각반에 3~4명정도 친하게 지내는 학생이 많을 정도로 여학생들을
많이 알았습니다.. 하지만 한명두 사귀고 싶단 생각이 드는 여학생은 없었습니다..
제가 어느 한여학생과 않좋은 일이 생겨 그여학생의 친구와 저는 싸움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말싸움..^^
버디버디라는 메신저가 그때 유행이였는데 그 친구가 말을 걸더군요..
이렇게 서로의 첫만남은 시작이 되었습니다..^^ 사이가 엄청 나쁜 사이로요..
하지만 서로 오해가 풀리구 해서 정말 친한 친구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저의 이상형은 그떄 엽기적인 그녀 에 나오는 전지현 이였거든요..
그 성격이 전지현 성격과 똑같아 저는 한순간에 푹 빠지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남자들을 많이 사귀어봤었구.. 사랑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저혼자만의 짝사랑이였죠..^^
그녀가 제가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땐 저와의 연락을 끊어버렸습니다..
정말 슬픈현실이였죠.. 고등학생이였지만 ㅡㅡ 매일 술을 마시고 담배도 피고 그랬습니다..
하지만 그건 정말 아픔을 잊는 도구가 아니라 더 아픔을 만드는 도구였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우리는 제인생의 첫번째 과제인 수능시험을 보게 되었죠..
저는 평균 모의고사 점수보다 100점이라는 점수가 떨어져 정말 실망하고 있었습니다.
그날 술을 마시고 메일에 들어갔는데 그녀에게 메일이 온것이였습니다..
땅콩아(여기서 제 익명으로 땅콩으로 하겠습니다..아이디와 저는 상관 없음 키 않짝음 ㅡㅡ)
나 죽기 직전이다 나 죽기전에 언능 연락해라..
이렇게 메일이 왔더군요.. 전화번호와 함께,..
저는 정말 기뻤습니다. 제가 그토록 짝사랑 하고 보고 싶고 사귀고 싶어한 그여인한테
메일이 왔으니깐요.. 바로 연락을 했죠..
수능끝나면 이제 놀자판이잖아요..^^ 그때 하루도 빠짐없이 그녀를 만났습니다.. 그렇게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생겼고.. 그녀가 편의점 새벽 알바를 하는데 저는 매일 그 편의점에
가서 그녀와 함께 날을 새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기쁨두 잠시 그녀는 오빠를 사랑하게 되었고 오빠랑 사귀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래두 그녀 옆에 있다는것 만으로도 행복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오래 못가더군요.. 그래서 전 미칠듯이 기뻤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2003년 2월 1일 설날이였습니다.. 설날에 저와 그녀는 사귀게 되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사귄 여자입니다.. 정말 기뻤습니다.. 제가 그렇게 좋아하는 여자와
사귀게 되었으니깐요..
학교도 같은 학교에 가게 되었습니다.. 비록 다른 과이지만..
학교도 아침마다 같이 가구 끝나고도 같이 오구 그렇게 저희들의 사랑은 싹을 틔워나갔습니다..
하지만 그런 사랑도 잠시.. 우리는 자주 싸우게 되고.. 그녀는 저의 서툰 사랑이
지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버티고 버텨.. 1년 반동안이나 사귀게 되었습니다..
군대 영장이 나왔습니다.. 8월 26일이더군요...
저는 기분좀 풀겸 서울에 놀러갔다 왔습니다..
서울에 갔다오니 헤어지자구 합니다..
네네 여기까지는 전 괜찮습니다.. 전 옆에 있는것만으로도 좋습니다.
언제 또 기회가 올지 모르니까요.. 하지만 그 다음날 충격적인 말을 들었습니다..
다른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군요.. 제가 약간 질투를 했던놈인데..
예전에 여자친구가 자기는 믿으라고 하면서 자기는 나밖에 없다구...
그렇게 말을 해놓구선... 그사람을 사랑하게 되었답니다..
제가 첫 이별을 해서 이렇게 너무 충격적입니다. 솔직히 군대는 어차피 가는거지만
한 사람을 보내야 한다는게 너무 힘듭니다.. 군대가기전에 그녀와 놀 계획 다 짜놓았는데
그 계획두 다 수포루 돌아갔습니다.. 그녀가 너무 밉습니다. 하지만 사랑합니다..
그녀를 위해서 저는 떠나야 할까요?? 아니면 친구로 남을까요.. 님들의 소중한 의견 듣구
싶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오유를 2년동안 해왔는데 님들의 의견들 내주시는거 보면 너무나 따스한 의견들
소중히 읽었습니다.. 제게두 그런 행운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럼좋은 주말 보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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