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씨의 Kyrie 라는 곡입니다.
사랑하는 이를 잃은 모든 이들이 누구도 표현 할 수 없는 아픔을 느끼고 평생 안고 가겠지만
듣다가 문득 세월호 유가족분들의 마음이 이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다가 펑펑 울어버렸네요
찾아보니 이 곡이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노래라는 설도 많이 보이네요
반드시 세월호 진상 규명과 관련자 처벌로
희생자들과 유가족 분들의 한이 조금이나마 풀리길 기도하는 밤입니다.
가사
쉴 새 없이 가슴을 내리치는 이 고통은
어째서 나를 죽일 수 없나
가슴 아네 가득 찬 너의 기억이, 흔적이 나를 태우네
나를 불태우네
울어도 울어도 네가 돌아올 수 없다면
이건 꿈이야
이건 꿈이야
꿈이야
불러도 불러도 너는 돌아올 수가 없네
나는 지옥에... 나는 지옥에 있나 봐
쉴 새 없이 가슴을 내리치는 이 고통은
어째서 나를 죽일 수 없나
차라리 지금 이대로 눈을 감고
다시는 깨어나지 않을 수 있다면
울어도 울어도 네가 돌아올 수 없다면
이건 꿈이야
이건 꿈이야
꿈이야
불러도 불러도 너는 돌아올 수가 없네
나는 지옥에
나는 지옥에 있나봐
쉴 새 없이 가슴을 내리치는 이 고통은
어째서 나를 죽일 수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