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을 하려면 일단 해봐야 아는 것이니까
시험삼아
이따 점심 시간에 시작합니다
지금 게임할 수 있는 건 아니고
아이디어만 생각나서
써 보구요.
[1]
(1)마우스 뒷부분 볼을 중앙에서 반으로 나눴을 때
왼쪽 부분의 볼은 손바닥에 강하게 부착하고
오른쪽 부분의 볼은 약간 허공으로 띄운 상태에서
+
(2-1)마우스 힐 버튼은 다시 왼쪽으로 조정하고
+
(2-2)힐 버튼 클릭은 핑거 그립 자세 유지한 뒤
+
(3)새끼 손가락은 starship iii 마우스 특유의 오른쪽 옆으로 툭 튀어나온 부분 옆에 내려서
에임보정.
새벽에 고민을 깊게 하긴 했는데 일단 함부로 답할 것은 아니라서 가장 시작하기 쉬운 작업인
그립법 개선부터 들어갔습니다. 그립법 개선해서 이전과 다른 플레이를 보인다면
(기준은: 얼마나 해당 edpi의 성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면서 에임이 튀지 않는가)
마우스/장비 탓을 하는 게 어리석었다는 답이 나오겠죠.
3~4만 원이 솔직히 큰 돈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시할 돈도 아닌데 마우스 안 사도 되면 좋은 거...
그니까 일단 해 봅니다.
[2]브금 off
일단 최대한 열린 자세로 뭔가 시도해보는 것이기 때문에
본인의 문제는 무시하고
좀 한쪽 귀가 아프더라도 참아보면서
가장 사플에 좋은 환경으로 맞춰서 해 봅니다.
시험삼아서 몇 판 정도면 ...
참으면서 할 수 있어요.
근데 사플할려면 스테레오 헤드셋으로 잘 될진 모르겠네요.
암턴 브금 오랜만에 꺼 봅니다.
브금 없이 하면 좀
어색하긴 할 것 같은데... 음...
[3]edpi 수시로 조정
말 그대로 테스트니까 총 5단계로 edpi 나눠서 할 겁니다. 그립법을 바꾸었으니까
이 그립법에 가장 잘 맞는 edpi 찾는 단계. ㅇㅇ
제가 말이 좀 중구난방이라 이해가 안 되실 것 같지만 저도 지금 생각이 여기까지만 정리되어서
음 암튼 좀 이따 점심 시간에 하겠습니다. 이게 어제와 같이 툭툭 튀면서
화면 제어가 안 되는 고질적인 현상을 개선할지 아닐지는 저도 자신이 많이 없네요
[4]변명 같지만 요즘 주변 일이 복잡한 게 많아서...
그래서 생각 좀 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제가 답을 늦게 하는 이유는 지금 그럴 심리적인 여유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아닌, 마음의 문제가...
특히 게임 외적 문제로 그러는데
이래서
마음의 여유가 없을 때는 함부로 말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급한 나머지 자기 자신을 속이는 답이 될 수 있고
나중에 후회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오늘 할 플레이는 그 답을 찾는 과정이지
제가 무조건 옳다 !는 것을 고집하거나 시위하는 것이 아님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저도 지금 자신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