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2004년 2월달이니까... 한 5개월즘? 그럼... 9월달 쯤 되겠군요? 한 9~10월달 쯤 1개월에 한 번씩 하는 간부회의가 있었습니다. 아시죠? 회장이나 각반 반장.. 그리고 각 부장들이 모여서 하는 회의... 회의를 시작 하려고 애국가를 불렀습니다. 나 : 모두 자리에 일어서주시기 바랍니다. 각 부장들이 그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나 :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애국가는 1절만 부르겠습니다. 동~해~! 물과~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이렇게 부르고.... 나 :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 할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하면...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이 경례를 끝내는 한 마디를 해야 합니다... 저로서는 매주 일요일마다 하는 '그' 단어를 모르고 외쳤습니다... 나 : 아멘!! 모두 신성한(?) 회의시간에 포복절도 해버렸고 옆에 계시던 선생님께서도 마찬가지로 포복절도 해버리셨습니다... 순간의... 한 단어가... X팔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