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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세차장에서 강제로 번호따였는데요..
게시물ID : gomin_6892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나니나니
추천 : 2
조회수 : 592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3/05/10 00:11:01
오전에 셀프세차장가서 세차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어떤 남자가 와서 말을 거는거에요.


아.. 멀쩡하게 생김 ㅋㅋㅋㅋ 탱글 피부에 약간 단단해 보이는 몸?

여자들은 차를 잘 모른다. 휠크리너 써라 물왁스 별로 안좋다.


등등 제가 여자지만 글두 기본은 알아요 ㅠㅠ 차도 7년째 몰고

세차도 꼭 셀프세차장에서 직접 할만큼 차를 막 몰지도 않구요. 
( 근데 멀쩡하게 생겨서 일단 이야기를 들어 줌 ㅋ )
 
근데 말이 많아도 너~~무 많고 .. (한30분동안 그런거 같아여)

나중엔 남자가 글케 와서 말하는게 좀 뻔하기도 하고 세차에 집중도

안되고 구래서 대답만했눈데요..


계속 쓸데없는말.. (이때부터 뭔가 느낌이 이상함)


제 차가 밑에 언더코팅을 해서 약간 울퉁불퉁? 고무느낌으로 글케

되어있는건데 ㅡ,.ㅡ 겨울에 염화칼슘때문에 차가 부식 된거라믄서
(아니라고 언더코팅한거라 했더니 내가 몰라서 그러는거라고 ..ㅋㅋㅋㅋㅋ)

참내.. 걍 그러려니하고 후딱 정리하고 왔는데

카톡이 오는거에요..

제차에있는 번호 슬쩍 봤다믄서..(약간 겁이남 ㅠㅠ)

아 뭐지.. 했는데 기분은 썩 유쾌하지는 않았어요.

제 의도와 상관없이 번호를 가져가서 일방적으로 연락하는게 좀..

일단 뭔가 싶어서 대답만했는데 세차 끝나고 집에왔다고 했거든요.

그랬더니 대뜸 하는말이

우리집에 놀러가면 안되냐고 맥주한잔 하자고 ㅋㅋㅋㅋㅋㅋ

대낮에 ㅋㅋㅋㅋㅋㅋ 

내이름도 나이도 아무것도 안물어보고 ㅋㅋ

것도 우리집에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런 사람 뭔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이런식으로 여자테 연락하는게 일상인 사람인거 같은데..

그렇게해도 받아주는 여자가 있으니까 저러는건가요?

아님 제가 고리타분해서ㅠ이해를 못하는건가요..

살다보니 이런 사람도 있네요

차단하는게 맞겠죠? ㅋㅋㅋ 

잠시나마 설레였던 제가 바보같아요..

어쨌든 안생겨요 ㅋㅋㅋㅋ




오후에 비가와서 세차한거 아무 소용없게된게 유머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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