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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470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유중딩★
추천 : 12
조회수 : 548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08/04/30 01:35:14
여기서 한국 뉴스를 접해보니 말도안되는 일이 터졌더군요
사실 올해 20대의 나이에 접어들었지만
중국유학이라는 핑계로 시사거리에 큰 관심을 두지 못한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저 대통령 선거때도 중국에 있었고, 419총선때도 여기에 있었습니다
오유를 하면서 시사에 대해 배워갔던 전
대통령선거때 그 누구보다 투표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고
얼마전 총선때도 그 누구보다 투표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하지만 전 누군가는 제 그 빈자리를 메꿔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사실 이 글을 올리기 전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얼마 전, 중국 북경 한 대학교에 다니는 한 여학생이 중국인에 의해 살해되었습니다.
북경에 우다코라는 한국 술집이 모여있는 곳이 있는데 그곳에서 술을 마신후
늦은시간 불법택시를 타고 가는 길에 살해된 것입니다
타기전 통화했던 사람의 말로는 택시탔던 자리에서 차로 불과 5분도 안걸리는 곳에 가려고
했었다고 합니다
전 사실 확실한 사실을 모릅니다
하지만 여기 있다보면 북경은 매우 좁은 곳이고
내가 아는 사람이 니가 아는 사람이고 니가 아는 소문이 내가 아는 소문이 되는게 이곳 현실입니다
그렇게 입소문을 타고 들은 바로는
그 여학생이 불법택시 기사로부터 강간을 당하고
기찻길에 버려졌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한국 대사관 측에서는
그 여학생이 혼자 술을먹고 기찻길로 뛰어들었다고 합니다
물론 이건 불법택시기사의 증언 이었습니다
결국 이 이야기는 한 여자의 술주정으로 끝났고
한국 언론에는 알려지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충격적인 그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중국인들이 한국에서 난리치는 그 동영상을 ..
이런말 하긴 뭐 하지만 사실 전 걱정이 앞섭니다
여기서 길 걷다 보면 누가 중국인이고 누가 한국인인거 눈에 뻔히 보입니다
근데 저런일이 한번씩 터지면
정말 저희는 밖에도 못나가는 신세가 될까봐 두렵습니다..
안그래도 몇일전 한 한국 유학생이 길을 걷다가 아무이유없이 중국인들한테
집단폭행을 당했다고 합니다
이런곳입니다 북경은, 그리고 중국은
이번 올림픽에 대해서 이런 저런 말이 많은데
사실 제 생각으로는 이번올림픽은 이미 반은 망했다고 봅니다
마라톤 선수들은 공기가 안좋다고 뛰질 못하겠다고 선언했고
몇몇 주요국가의 대통령은 오지 않겠다고 했으며
티벳은 독립을 원하며 지금 이 안에서 내란이 끊이질 않고 있으며
운동선수들은 중국이 아닌 한국, 일본쪽에 가서 현지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이미 중국이 받은 손실은 어마어마 합니다
한 나라가 올림픽 같은 큰 경기가 망했을 경우
그 나라가 받게되는 타격은 매우 큽니다
여기서 전 아무것도 바랄수가 없는 처지입니다
올림픽이 망하게 되면 , 그 원망과 원성은 외국인에 돌아오게 됩니다
북경에 있는 유학생들이 80프로 정도는 한국인 입니다
그럼 피해보는 것 역시 한국인 입니다
그럼 중국인의 원망 대상은 결국 한국인에게 몰리게 되어있습니다
여기 있는 한국대사관이요 ..
진짜 말도 안나옵니다
한숨만 나옵니다 ..
그곳은 결코 우리를 위해 존재하는 곳이 아닌듯 합니다
자국민을 위하기 보단 중국 정부와 먼저 말을 맞추고 거기에 우리 유학생들을 끼워 맞추는 형식입니다
방금 중국인이 한국에서 난동피는 동영상을 보고
홧김에 누구한테든 털어놓고 싶어서 무작정 온곳이 오유인데
두서도 없고
내용도 왔다갔다하고
지금 제가 뭐라는 지도 모르겠지만
만약 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셨다면 감사합니다..
그냥 한 여자의 주저리 였다고만 들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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