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시떡이라함
서울시 석관동시장에는 화장품가게 간판을걸고 떡볶이를 파시는 할머니가 계심
물론 거기말고 마트옆 작은가게에서 팔때부터 다녔음.. 한 십여년... 물론 그 전부터 파셨음
혼자가면 2천원에 배부르게먹고그랬는데 이젠 5천원인가로 올랐다고함
(물론 성인여자두명이 다 못먹음 .. 양많은사람들이면가능)
가게 안에서 먹을 수 있었는데 지금은 포장만해주심
아주머니(이제 할머니 ㅠㅠ) 말은 좀 걸걸하게 하셔도 먼저온사람부터 !! "얘가 먼저왓어" 하고 챙겨주시고
뭐.. 기다려도 안만들어졌다고 좀따오라하고.. 사진찍으려하면 찍지도 못하게 하심...
하루 일정량만 파시는데 평일엔 중고등학생 학교끝나는시간즈음(4~5시)이면 다 팔리고 먹지를 못함 ㅠㅠ
주말에도 하셨었는데 이젠 힘에 겨워서 일요일에는 하지를 않으심...(토요일엔 정말 빨리가야함..)
지금은 지하철로 한시간반은 가야하는곳에 살고, 회사때문에 먹으러 갈수가 없음....
다음메인에 가끔뜨고 떡사모나 블로그같은데서 석관시장떡볶이 맛있다는글보면 괜시리 뿌듯함
이 떡볶이는 흑설탕을써서 조금 거무스르함..
잡채를 밑에 깔아주시는것과, 짭짤한 오뎅국물이 포인트임 ㅋ.ㅋ 맛은 설명할수가 없음
고등학생때 친구한번먹였을때는 매워서 먹지도 못하더니 그 다음부터는 지가 먼저 찾음...
네이버 같은곳에 치면 블로그에 돌곶이역을 기준으로 해서 갈켜주는 길 보고 찾아가시면됨
(화장품가게 써있는거 찾으시면됨)
양은 겁나 많음 고딩때 친구다섯이 5천원어치 포장했는데 다 못먹음..
(그땐홀에서도 먹을수있어서 포장은 더 많이 주셨음..지금은 모르겠는데 성인둘이먹을정도?)
처음엔 잡채때문에 먹었지만 이젠 떡맛에 먹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