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군대 있을적에 목표가 '모두가 좋아하는 사람이 되자'였습니다.
노력했지만 불가능했죠 모든 사람이 다 같을 수는 없으니까
생각, 취향 등등... 예를들어 부지런하게 움직이면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누가 보면 피곤한 사람이고 귀찮게도 느껴지니까요.
그렇게 '좋은사람 컴플렉스'에 빠져 고민일때, 몇살이나 어린 동생이고 후임인 녀석이 한마디 말했던게 몇년이 지났지만 기억납니다.
" 맛있다고 소문난 맛집도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 없지 않습니까? 그렇다고 맛없다고 하는 사람들 입맛에 맞춘다고
원래 가지고 있던 맛을 잃어버리면 이도저도 아니게 될 것 같습니다."
지금 무도 상황이 예전에 제 상황이랑 비슷해서 한번 지껄여봅니다.
어짜피 볼 사람은 보고 안볼 사람은 안봅니다.
'모두가 좋아하는'이라는 타이틀은 현실적으로 획득 불가능한 타이틀이라서 그보다는
'최대한 많은 사람이 좋아하게끔'이라는 생각으로 소신있게 무한도전을 만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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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번 문제는 제작진 판단 미스 뿐만 아니라 장동민 발언, 조작의혹이라는 3가지 문제가 엉켜서 발생하긴 했지만
에초에 좀더 뚝심있게 기획을 했으면 어땠을까.. 라는 아쉬움이 있네요
소통도 좋지만 본질이 흐려지지 않게 부탁드립니다
개인적인 아쉬움을 더 써보자면
장동민 - 공식적인 방송이 아닐지언정 '공인'임을 자각하고 처신을 좀 똑바로 했었으면
그냥 탈락도 아니고 불미스러운 탈락이라서 찝찝하네요
광희 - 오비이락...
처음 식스맨 시작할때는 유병재가 됬으면 했지만 탈락하고
남은 후보 중에서 장동민, 광희 둘다 좋다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논란이 될 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