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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데드풀을 관람하였습니다.
게시물ID : movie_529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는간디다
추천 : 3
조회수 : 1410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6/02/11 23:09:55
영화관련 글은 원래 다른 사이트에 올리긴 하지만
애초 여기서도 아주 잠깐 글을 몇번 올린 적이 있던지라
여기에도 앞으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전 늘 제목에는 [스포주의]를 붙입니다.
내용이 스포가 있든 없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미리 방지하는 거죠.

데드풀을 기다리면서 첫 인상은 B급 히어로였습니다.
그렇게 되니, 여러 영화와 함께 비교가 할 수 밖에 없지 않나 싶어요.
가장 최근 B급 영화로는 '킹스맨:시크릿에이전트'를 떠올렸습니다.
히어로 영화로는 '어벤져스:에이지오브울트론'과 '앤트맨'을 떠올리게 되었네요.

B급 영화 느낌나지만 웰메이드였던 '킹스맨'과 똑같았습니다.
B급인듯 아닌듯한 웰메이드 영화 '데드풀'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웃긴 게 관객과 소통을 하려고 한다는 것이죠.
아무도 소통을 하지 않지만, 유일하게 데드풀만 한다는 것인거죠.

B급이라고 하면 코믹, 유머를 떠올리게 되는데
이 유머를 이해하려면, 공부가 조금은 필요하지 않나 싶어요.

1. 그린랜턴.
2. 울버린.
3. 엑스맨 시리즈.

영화에서 직, 간접적으로 언급이 되는데
저 같은 경우 공부가 안되어 있던터라 웃음포인트를 많이 놓쳤습니다.
그래도 웃긴 장면은 웃기다고 볼 수 있겠네요.

유쾌하고 코믹한 히어로 영화라면 아무래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앤트맨'을 꼽아주고 싶네요.

'어벤져스'시리즈에서도 유머는 나오지만, '데드풀'과 같이 유머스러운 영화는
'어벤져스'가 아닌 '가오갤'이나 '앤트맨'이지 않을까 싶어요.

자막에 대한 우려가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같이 간 지인도 마찬가지였는데,

오프닝 시퀀스부터 자막에 대한 우려는 싹 사라졌습니다.
미친듯이 웃기게 해놓은 것 같네요.

번역자 분의 다른 작품도 몇몇 본 적이 있는데 훌륭했는데
이런 영화 번역도 완벽하니 아무래도 이 번역자분이라면 믿고보는 자막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비속어 자막의 끝판왕은 GTA5 게임을 꼽을 수 있습니다.
그거에 비하면 수위는 다소 약한 것 같지만,
일반적인 청불 영화에 비해 수위는 높은 건 확실한 것 같네요.

매력적인 자막인 것 같아요.

왜 청소년 관람불가일까?
영상에서 잔인한게 나와서? 마약을 해서? 너무 야해서?

'데드풀'이 잔인해서 청불 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막상 관람하고 나니 "잔인한 걸 떠나서 너무 야한거 아냐?" 묻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오히려 잔인한건 '킹스맨'이 잔인했던 것 같아요.
사람이 반으로 잘리고, 손가락이 잘리고 등등

여기서는 다들 검은 옷을 입어서 그런지
그렇게 잔인하다는 느낌을 많이 못 받았습니다.

쿠키영상이 2개라고 들은 적이 있는데
2개인듯 보이는 1개 영상이 정확하지 않을까 싶어요.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간 뒤 영상이 나왔다가 다시 또 나오는데.
쿠키 영상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끝났다고 해서 끝난 게 아닐 수 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바로 일어나지 말고 진짜 스크린에서 빛이 사라졌을 때 일어나셨으면 좋겠다는 의미입니다.

다음주 17일 개봉이네요.
그 날 조조로 IMAX를 보고, 오후에 ATMOS로 본 다음 한번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개의 포멧이 매력적이긴 하나 딱히 비교를 해볼 여력이 없었는데
이번 영화를 통해 해봐야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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