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당연히 남자구요, 초등학교 동창인 여자인친구가 있어요. 전 24살(군대갔다옴), 그 친구도... 대학생되고나서부터 연락이 자주되서 4년넘게 친하게 지냈는데요. 오늘 둘이 고깃집가서 밥먹고... 집에오는동안 바람안부는 공원에 앉아서 서로 허심탄회하게 얘기했어요. 고민이라든지... 직업,연애 등등요... 3~40분 지나고... 그 친구가 저보고 이랬어요... "야 넌 내 이상형이 아닌데... 그냥 니가 좋다... 니없으면 어떻게 사냐? (웃음)" 저도 이친구한텐 호감이 있는데... 저 말... 저 좋아한다는건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