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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즈3] 나도 무인도! -Final-
게시물ID : gametalk_529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약쟁이
추천 : 136
조회수 : 2671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3/01/31 19:38:36

갑자기 마지막회가 되서 놀라셨다면 죄송합니다.

요즘 컨디션이 안 좋아져서 장시간 게임이 힘들어진데다가

슬슬 소재(!)가 고갈되서 무인도 연재는 이쯤에서

깔끔하게 마무리를 짓도록 하겠습니다.

 

후후...그래도 심즈 게시판 지분률이 높아져서 기분은 좋네요.

 

저번편에서는 넷째도 어린이가 되었고,

아빠가 인형의 가족화(!)를 극적으로 막아냈습니다.

 

(저번편의 '메테오 사태와 함께 묻었다'에 대해 오해가 많습니다만,

메테오를 날려서 인형을 없앴다는 게 아니라

예전 메테오 사태처럼 비밀로 해둔다는 뜻이였습니다;;;)

 

 

28일입니다.

아빠는 저번 메테오 사태때 날아온 돌을 다시 봤더니

...무 무려 19000원짜리!!! 가난은 당분간 안녕이다!

 

 

하지만 딸이 일어나자마자 컴퓨터 고장을 알립니다.

...가난하진 않지만 그래도 아빠는 바쁠 듯.

 

 

오. 이번엔 패치즈가 수리를 기꺼이 해줍니다.

아빠처럼 개조 오타쿠가 되어가는군요.

 

 

둘째는 아침 일찍 옆 섬에 건너갔다가

다리에 쥐가났는지 못 나갔었네요;;;

다행히 쉬고나서 다시 건너왔습니다.

 

 

딸은 무인도 전경을 완성했습니다.

...만, 꽤나 싱겁네요?

 

 

그럼 팔지 뭐~

250원 받았습니다. 딸도 이제 경제에 보탬이 됩니다.

 

 

둘째와 셋째는 사이가 좋네요.

어느새 시소타고 놀고 있습니다.

 

 

패치즈는 논리 향상을 위해 체스를 연습합니다.

 

 

어느새 둘이 같이 수영하며 놀고 있군요.

다리에 쥐 난건 괜찮은가?

 

 

나디아가 패치즈의 상대를 해줍니다.

겉보기엔 대화를 나누며 즐겁게 두고 있는 것 같은데.

 

 

1층에서는 부부의 게임 배틀이 한창이고,

 

 

...저런, 나디아의 목표는 체스 순위 올리기뿐이였네요.

이기고서는 슬그머니 컴퓨터하러 갑니다.

 

 

자신을 도구로 이용한 것에 분개한 패치즈는

나디아를 당분간 없는 사람 취급하기로 합니다.

 

 

허허 둘째는 매번 사라져서 보면 청소중.

침대의 이불을 정돈하고 있습니다.

 

 

아빠는 낚시를 좋아하는 셋째에게

물고기 낚는 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아까 뭐 무시한다더니? 패치즈는 복수심에 불타올라

컴퓨터를 하려는 나디아를 제치고 나아가

함정을 준비합니다... 표정 보소.

 

 

하지만 엄마에게 걸려서 혼나버렸고;;;;

나디아는 상황을 모른 채 컴퓨터를 합니다.

 

 

패치즈는 급하게 사과해보지만

뒤로 보이는 것은 괴기한 영상과 놀라는 딸의 모습...

사과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1층에서는 다시 부자간의 게임 배틀.

엄마는 두 사람을 응원하는 듯 하지만?

 

 

실은 라디오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것 뿐이였죠.

...민망해진 아들은 비디오 게임을 꺼버립니다.

 

 

패치즈는 혼난 뒤 달이 뜬 바다를 혼자 거닙니다.

 

 

...딸은 아직도 컴퓨터의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하네요.

 

저녁입니다. 부부는 바쁠 것 같았지만

이젠 다 큰 아이들이 집안일을 돕는군요.

 

 

무시당한 것 때문인지 나디아는 좀 삐져있습니다.

패치즈는 무안해져서 이제 무시하는 것을 그만뒀네요.

 

 

29일. 엄마가 처음 무인도에 갇혔던 여름이 다시 도래했습니다.

아빠는 새벽내내 청소에 몰두하고 있군요.

 

 

엄마...는 일어나자마자 음흉한 생각뿐;;;

 

 

그렇게 가족들 다 일어난 시간에도

부부는 침대 안에서 바쁩니다...

 

저도 폭죽 사고 싶었는데요.

여기가 무인도라 상점따윈 없어요 흑흑.

 

 

엄마는 기나긴 노동 끝에 농사의 달인이 되었습니다.

이제 먹을 걱정도 덜었습니다.

 

 

집에는 라디오도 필요 없을 듯 하군요.

딸의 연주 솜씨는 가족들의 넋을 잃게 만들죠.

 

 

엄마는 오랜만에 아들을 안아줍니다.

...설마 마지막 연재라고 생색내는건가?

 

 

후후...끝까지 물건들은 말썽입니다.

하지만 아빠나 패치즈가 고쳐줄테고,

바닥은 둘째가 말끔히 치워주겠죠.

 

 

오늘은 학교에서 단체 사진을 찍기로 합니다.

가족 대항 달리기 시작이다! 아빠가 역시 선두를 ㅋㅋ.

첫째 둘째 셋째는 늦게 알아채버렸습니다.

 

 

아빠는 이미 보이지도 않고 (...)

2위 그룹은 엄마와 패치즈, 꼴지 그룹은 사이좋은 삼남매가 차지.

 

 

이번엔 순위 변동이 없군요.

아빠가 1등입니다. 이럴때만 운동한 보람이 있군요.

 

 

엄마가 달려오는 남매들을 응원합니다.

 

 

아 그런데 문제가...

사진 찍기가 청소년 이하로는 안된다는군요?

 

 

아빠는 당장 항의 전화를(어디에다가?) 걸고 있는데

엄마는 언제 학교 안에 들어갔죠?

 

 

이봐 ㅋㅋㅋㅋ 혼자 찍고 오지마 ㅋㅋㅋ

 

 

결국 나이가 너무 어린 막내는 제외 (...)

다섯이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할 수 없이 단체샷을 따로 찍어봅시다.

가족들이 한꺼번에 다 모인 건 거의 못봤었네요.

 

 

쨘 사진이 나왔습니다.

막내가 없어서 섭섭하지만 그럭저럭 잘 나왔군요.

 

 

단체 댄스로 마무리를 지으려고 했으나,

학교가 너무 좁아서 다들 춤을 출 수가 없어요;;;

 

 

땅이 좁으면 바다에서 하면 되지요~

다들 왔다갔다하며 헤엄치니

도구를 이용해서 마무리를 지을 수 밖에요.

 

 

김치!

그렇게 무인도 가족은 돈 걱정 없이 잘 먹고 살았다는 후문입니다.

 

 

이상 연재를 마치겠습니다.

길고 지루한 게시글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베오베행 티켓만 무려 8장을 받았군요.

나중에 건강 좀 회복해서 재미있는 게임 나오면 또 연재해볼께요.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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