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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를 밀수하려고 하는 꿈을 꿨습니다ㅜ 너무 생생하네요
게시물ID : panic_529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풋풋사과
추천 : 5/5
조회수 : 97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7/18 21:25:44



잠깐 잠을 자려다가 실수로 너무 깊게 자버리고 말았는데 
굉장히 긴 꿈을 꿨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이 조폭들이랑 연루가 되서 같이 장기를 밀수하려다가 경찰에 적발되는 내용이었는데
전 그런 류의 영화는 본 적도 없고, 드라마도 아예 안 보고 관련 소문도 안 믿는 타입이었거든요
너무 뜬금없는 식의 꿈을 너무 생생하게 꿔서 지금 너무 무섭네요 ㅜㅜㅜ 


시작은 그냥 어느 블로그의 글이 은어식으로? 표시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대충 둘러 말하고는 있는데 똑바로 해석하면 이제 장기를 밀수하는데 정보 교환을 하는 블로그였어요
저는 그 블로그를 읽고 밀매에 대한 사실을 알고, 그 일을 하는 조폭들도 저에 대해 알게 되구요
저는 그때 집안사정이 굉장히 안 좋았었구요ㅠㅠ 이 사실을 알고 조폭들도 저를 회유하게 됩니다
저는 자연스럽게 그 무리에 들어가서 장기 밀매에 관여하구요;;

들어가니까 이미 한 사람이 죽어 장기만 남아 있더라구요
피를 빼서 모으고 담고 해서 갖다 팔 장기들을 챙기다가 경찰에 걸렸는데

마지막 수단으로 조폭이 이 장기들을 가지고 어느 회센타에 들어가서 강원도 속초로 가라고 했어요 ㅡㅡ; 
경찰에 증거가 넘어가면 안된다고 거기서 증거를 인멸하래요
저는 그 장기들을 비닐봉지에 담아 가져가서 회센타의 노부부한테 제발 강원도 속초로 가자고 사정합니다
그런데 그 노부부는 마지막까지 그것을 운반해주지 않고
결국 저한테 자수할 것을 종용합니다
저는 그걸 보면서 아, 이제 끝났다... 라고 망연자실하면서 꿈이 끝나거든요


얼마나 꿈이 생생했는지 꿈에서 깼는데도 아직 꿈 속인줄 알고 이게 무슨 일인가 싶었던.. 꿈이에요
무엇보다도 제가 얼마나 침착하게 움직였는지가 너무 생생해서 소름이 끼쳐요
저는 대구에 살고있고 강원도 속초는 저랑 전혀 연관성도 없는 장소고, 
조폭 영화 싫어해서 한 번도 본적 없구요 ㅠ 드라마도 그런 내용 안봅니다. 
어떻게 이런 식의 꿈을 꿀 수 잇을까요? 자고 일어나니 몸이 땀으로 흠뻑 젖어 있네요. 
전혀 저랑 연관성 없는 이런 내용이 꿈으로 나올 수 있는건가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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