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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유를 떠나게 되었네요.
게시물ID : humorbest_5299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시발꿈Ω
추천 : 111
조회수 : 4864회
댓글수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9/18 21:59:54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9/18 19:03:01

 

여자친구가 생겼습니다.

 

어제 평소에 동아리에서 좋아하던 아이유를 닮은 아이인데 얼굴도 못생기고 키도 작고 할줄아는것이라곤 엘오엘 정글 자르반 밖에 없는 나를 좋아한다고 고백을하더라구요.

 

그래도 난 쉬운남자가 아니기에 얼굴도 못생기고 키도 작고 할줄아는것이라곤 엘오엘 정글 자르반 밖에 없는 나를 왜 좋아하냐고 물어봤죠.

 

그랬더니 얼굴도 못생기고 키도 작고 할줄아는것이라곤 엘오엘 정글 자르반밖에 없지만 나의 따듯하고 순수하고 배려심 깊은 마음에 반했다더군요.

 

하긴 제가 블루를 좀 잘챙겨주긴 하죠.

 

그래서 같이 저녁먹구 커피마시고 바에 가서 칵테일 한잔 마시고 집에 바래다 주고 들어왔습니다.

 

밥과 커피를 사줬으니 술값은 자기가 내겠다며 테이블 위에 술값을 올려놓고 나가더라구요. 계산은 남자가 하는거라고. 이쁘고 착하고 개념까지 있는 여자친구가 생겨서 너무 좋습니다.

 

오유님들... 그동안 얼굴도 못생기고 키도 작고 할줄아는것이라곤 엘오엘 정글 자르반 뿐인 저에게 많은 기쁨과 가르침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신 돌아오지 않을거에요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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