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대변인이 대통령의 ‘입’ 이라는 비유는 포괄적이지 못하다.
대통령의 말을 단순히 옮기는 입이 아니라,
대통령과 정권의 수준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얼굴이고, 분신이기 때문이다.
해외 TV 보도에 가장 자주 등장하는 정부 관리인 만큼 준수한 용모에다 영어 정도엔 능통할필요도 있다.
신언서판(身言書判), 즉 외모·언변·문장력·판 단력이 요구되는 상징적인 국가 벼슬이 청와대 대변인이다.
청와대 대변인 자리를 국회의원 보선용 징검다리 정도로 생각하 는 몰염치, 권력의 자리에 대한 경외심을 갖지 못하는 무감각.
청와대 대변인으로서 어떤 정신상태에서 어떤 일을 하며 지냈는 지는 굳이 상상하기 어렵지 않다.
어디 청와대에 이런 일이 이것뿐인가. 그럼에도 개혁은 이들의 전유물이다. 다음 정권은 적어도 이런 것만은 배우지 말아야 한다.
-윤창중. 2006년 4월 25일.
대한민국에서 국민행복, 경제부흥과 직결되는 4대 사회악을 조속히 척결해야 한다.
학교폭력, 가정폭력, 성폭력 그리고 불량식품이 그것이다.
관련부처는 국민의 생활안전을 위협하는 이 요소들 척결을 최우선 업무로 추진해야 한다.
- 박근혜, 2013년 3월 12일.
출처 : SLR클럽, 마루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