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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본 만화
게시물ID : soccer_630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방랑
추천 : 2
조회수 : 48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5/10 13: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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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를 그릴때 가장 고민하는 점이 무엇을 소재로 삼느냐...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합니다.

저와 여친이 축구 본 이야기를 각색해서 그리는게 아무래도 가장 편하긴 한데,
여친과의 이야기 비중이 높아지며 축구이야기쪽의 비중이 낮아져
그냥 그런 염장질(?)만화가 되어버릴지도 모르는것에 대해서는
요즘 특히 더 주의하고 있는중이구요.

가능하면 네거티브 한 이야기보다는 포지티브한 이야기를 그려보려 하는데..
기사를 참고로 하기엔 10버드 기자 같은 놈들만 넘쳐나고 그런 놈들만 화재가 되는...

제가 소심한 사람이라 빅재미.. 까지는 별로 생각 안하고 있습니다.
어짜피 축구 본 만화 보는거보다 자기가 직접 보는게 훨씬 재미있으니까요.

그때의 상황(경기)을 다른이들의 공감대를 얻어내며 한번 피식 할 정도의 만화...가 궁극적인 목표인데,
역량의 부족인지 그것도 영 시원치 않네요. 쩝...

여하튼!!! 메일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좋은 이야기가 있으신 분은 과감하게 보내주세요!
(댓글들도 항상 참고 하고 있습니다._ _)!


+저는... 안양:수원삼성 앞부분 좀 보다가 퍼플방송으로 대전이 고양 한테 깨지는걸 봤습니다._ _);;;
 아직 하는데 없나 중계찾다 성남:동의대 연장하고 있길래 그쪽(성남 자채중계?) 연장을 봤는데...
 위에 본 세 경기중엔 성남:동의대 연장이 가장 삘(?)이 왔습니다.

 연장전 부터 봐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뭐랄까... 안익수의 분노가 모니터 밖으로 느껴지는???
 뭐랄까... 연장에 골을 넣은 성남 선수들이 기뻐하기 보다는 어떡하지 이런 느낌이였으니..
 더 이상의 말은 불필요하겠죠.
 성남:동의대 연장은 한편의 서스펜스 스릴러 였습니다.(제목: 감독님의 분노? 뭐이런...ㅋ)

 관련 기사를 링크 해 놓겠습니다.

 그 기사 부분입니다.

 전략..................

 성남 유니폼을 입은 후 첫골인데, 그렇게 기다렸던 첫골인데, 김 현은 골을 넣고 그만 고개를 숙였다.

 "솔직히 창피하다. 대학팀을 상대로 너무 어려운 경기를 했다.
 더 빨리 해결했어야 하는데… 주말 경기를 앞두고 체력을 소진하게 된 형들에게 미안하다."

 이기고도 속상하고 분한 마음에 눈물이 그렁그렁했다.

 "골을 넣고 나서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었다"고 했다.
 2012년 6월13일 전북-제주전 골 이후 무려 11개월만에 골맛을 봤다.
 20세 이하 월드컵을 앞두고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13일 파주트레이닝센터 소집을 앞두고 주전 공격수의 부활은 다행스럽다.
 어쨌든 김 현의 결승골로 성남은 기사회생했다.
 연장 종료 직전 제파로프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성남은 4대2 진땀승을 거뒀다.
 이날 안 감독은 경기후 라커룸에서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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