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살인사건>>>
밤 12시, 개화동으로 향하던 버스 막차에서 20대 남성 A씨가 살해됐다. 사건은 버스의 기기 고장으로 차내 전등이 1분 정도 꺼진 사이에 일어났다. 사체에는 후두부에 둔기로 맞은 것 같은 상처와 날카로운 흉기에 복부를 찔린 것 같은 자상이 발견됐다.
버스 운전기사와 함께 있던 승객 모두 5명이 이번 사건의 용의자다.
이름: 지영민
거주지; 서울 마포구 망원동 거주
직업: 대리석 조각가
특이사항: 가방에서 망치와 정 등 조각도구가 발견됨.
이름: 장경철
주소: 미상
직업: 버스기사
특이사항: 운전석 옆에 용도 불명의 쇠파이프가 있음.
이름: 류승혁
주소: 서울 모처 아파트 102호
직업: 미상
특이사항: 락스냄새가 진동함.
이름: 김복남
주소: 전남 앞바다 외딴섬 무도
직업: 농사
특이사항: 약간 정신이 나간 상태, 손에 피묻은 낫을 들고 있으나 상처와 일치하지 않음.
이름: 이금자
주소: 미상
직업: 킬러
특이사항: 사제총을 들고 다니나 현장에서 총성을 들은 사람은 없음.
용의자들은 모두 피살자와 아무 관계가 없다고 주장한다. 범인은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