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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격은 100%실화...
게시물ID : panic_5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삼돌이의형
추천 : 23
조회수 : 32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7/08/04 01:23:11
음 이제부터 하는 이야기는 2년전인가 3년전 제가 직접 격은 이야기입니다.
정말 단 1%의 거짓이나 각색은 넣지않고..

이 이야기 를 제대로 한다면 그것 자체만으로도 조금은 무서울 울테니까요,,
2년전인가 3년전 음력설 전날이었을 껍니다.
설날 새벽일찍 청송(고향)선산에 아버지 산소와 할아버지 산소에 성묘를 다녀와야 하기에 12시쯤
평소보다 조금일찍 자리에 누웠읍니다.
우리집 구조가 현관문을 열면 바로 왼쪽에 아래쪽이 큰 투명 유리으로된 미닫이식문의 제방이 있고 바로 위에 욕실이 붙어 있는구조였읍니다.
제가 자리에 누워 한 5분쯤있으니 밖에서 동생 목소리가 들리더군여 전화를 받으며 집으로 오고 있는거 같았읍니다. 제방이 작아 제방문을 1/3쯤 열어놓은상태고 아파트라 웬만한 소리는 다들립니다.
현관문을 열고 동생이 전화를 받으며 들어오더군여..순간 현관문 앞의 타임스위치 때문에
눈을 떴읍니다.
제방문 아래 투명유리와 조금 열려진 방문틈새로
휴대폰을 들고 주저리주저리 이야기를 하며 들어오는 동생이보이고....
근데...
제동생만 들어오는것이 아니었읍니다.
제방문 하단의 투명유리로 하얀색 치마입은 다리가 3쌍이 제동생뒤로 따라 들어오는것이었읍니다.
그리고 열려진 문사이로 뒤느께 그다리가 바로 tv에서나 보던 하얀색 한복이란걸 알았죠..
정말 
너무 놀라목소리도 안오더군여...

이게 도대체 어떻해 된건지..
1초의 짧은 순간에 온갓생각이 다나고..,
 
동생은 자기가 누굴 달고 온것도 모르는지 새벽에 일어나야하는걸 아는지라 바로 목욕탕으로 들어가서
샤워기 물소리가 들리고..

물소리가 들리자 마자 그3명의 한복입은 여자들이 열려진 문사이로 제방으로 들어 오는것이었읍니다.
젠장 완전히 미치겠더군여...
너무 쫄아버려 목소리도 안나오고..
순간 자는척이라도 하자는 생각이 들더군여..
2-3분쯤후
좀 어두우니 조금 실눈을 모를거란생각에 실눈을 떴읍니다. 
3명이 제가 누워있는 왼쪽에 나란히 않아 있었읍니다.
옛날 사극에 마님들이 않는 포즈로.

정말 돌아버리겠더군여...
순간 드는 생각이
"이건 내가 가위 눌리는거 아니면 
악몽을 꾸는거다.
따라서 내가 팔을 들어 저 3명이 않아 있는쪽으로 휘두르게 되면 허공을 가르게 될거다."
이런생각을 하며 공포를 이길 마음에 있을수 없는 일에대해 부정하려고 했었죠..
"젠장 그러면 욕실에서 샤워하고 있는 물소리가 들리는건 또뭐지 꿈이라면 안들려야 하잖아"
"내가 나도모르게 잠들었던가? 아냐 불면증 초기인 내가 5분만에 잠들리도 없고 분명 동생 들어오는것도 봤잖아.."
온갓 잡생각 다들더군여..
결국 결론은 이건 꿈이거나 가위중 하나다.
내가 팔을 들어 휘두르게 되면 허공을 휘두르게 될꺼고 순간 이 공포와 악몽은 사라질꺼다.
그리고 만약 이게 가위라면 손은 움직이지 못할것이고.
가위라면 누구나 한번쯤 눌리잖아 괞찮아..."

이런생각이 들더군여..
단일초라도 이공포에서 벗어나고 싶은마음에
용기를 내고 팔을 들어 3명이 않아 있던 곳을 행해 옆으로 팔을 휘둘렀읍니다.
젠장..... 휘둘러 지더군여..

순간 미치는줄 알았읍니다,
.
.
.
.
.
.
.
.
.
.
.
제손목이 잡혔읍니다.
첫번째 않아 있던 한복 입은 여자에게...
그느낌이 뭐랄까..
아주 앙상하게 마른 나무가지에 손목이 잡힌 느낌.
아주 차갑고 거친느낌이 들었읍니다. 
그리고..
순간 기절 정말 의식을 읽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기절을 해버린것이져...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니 다행히 별다느점은 없더군여.,
문은 그대로 1/3쯤 열려 있고..
바로 방을 나와 어머니께로 갔읍니다.
차례준비로 분주하더군여..
일단 동생에게 물었져..

너 어제 12시조금 넘어서 들어왔냐고 하니까 그렇다더군여..
그리고 들어오자 마자 욕실로 가서 샤워 했냐고 하니까 그렇다고 하더군여..
아침인데도 등줄기가 서늘해지는걸 느꼈읍니다.
그리고 외그러냐고 묻는 동생을 무식하고 다짜고짜 어머니한테 이번 성묘는 가지말자고 했져..
밤에 이상한일 있었다고,..
새해 첫날부터 이상한 소리한다고 욕만 먹고 결국 가게 되었읍니다.
조마조마 한마음에 조심해서 운전해서 차례지내고..
오후쯤 집으로 돌아 오게 되었읍니다.

근데 밤에 그일로 잠을 많이 설쳐서 그런지 정말 너무 피곤하고 잠이와 견딜수가 없더군여..
안되겠다. 위험하단 생각에 좀 불안 했지만 동생에게 운전대를 주고 뒷자리로 갔읍니다.
그리고 촌이라 차도 없는 2차선 도로를 천천히 가고 있었읍니다.
근데 갑자기 엄청난 소음과 충격.. 차가 1m가량되는 논뚜렁에 정신없이 쳐박히고
눈에 물델려고 박아노은 대형 콘크리트 파이프에 차가 박아버렸읍니다.

다행히 어머니와 가족들은 큰부상은 없었읍니다.
그리고 이일을 계기로 어머니 친구분중 무당이 한분 있으셨는데
그분을 찾아뵜었는데 부분이 하시는 말씀이 우리 가문에 여자분 한분이
옛날에 돌아 가셔서 제삿밥도 못얻어 먹고 계시다고 하더군여.,,.
그분이 오셔서 제삿밥달라고....
근데 그무당분이 하신말씀이 저의 어머니가 옛날에 점을 봤는데 그점쟁이가 한말과 비슷하다 하시더군여.,

그리고 촌에 계시는 어른들께 이말을 드리니 정말로
촌수로는 저의 고모뻘되는 분이신데
옛날에 돌아가셔서 지금은 직계후손도 안계시고 해서 젯밥도 제대로 못얻어 드시는 분이 한분 계신다고 하더군여..

그래서 결국 그다음해 제사때부터는 그분의 제사도 같이 드립고 있읍니다.

글솜씨가 없고시간도 없었읍니다.
하지만 한치의 거짓도 없이 제가 격은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짤방은 제가 그때본 것이랑 비슷한 그림이 있길래 퍼온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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