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믿음"을 시험하는 두 종류의 사람
게시물ID : religion_53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eloD
추천 : 0
조회수 : 438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1/11/30 20:57:22
소위 말하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시험하는 두 부류의 사람이 신약에 존재한다.

1. 바리새인과 같은 사람.
막8:11-13에 보면 바리새인들이 예수에게 하늘로부터의 표적을 구한다. 표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간단하다. 바리새인들은 불순한 의도로 예수에게 하나님의 증거로서 표적을 구하라고 했기 때문이다. 12절 말씀에는 예수의 복잡한 설명따윈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마음속으로 깊이 탄식" 하실 뿐이다. 불순한 의도로 하나님을 시험하기 위한 것은 죄일 뿐더러 아무런 기적도 일어나지 않는다.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힐 때도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를 구원할 수 있다면 십자가에서 내려오라고 조롱한다... "결국 하나님이 있으면 이리 데리고 와바라~" 또는 "독약을 먹고 죽지 않는지 시험해봐라~" 이런 것들은 성경에 극히 어긋나는 것이다.


2. 도마와 같은 사람.
요20:24-29에 보면 도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도마는 정말로 하나님에 대해 간절히 믿음얻기를 원했지만 스스로에 생기지 않는 믿음때문에 괴로워 했다. 그래서 예수가 부활했던 것을 눈으로 보고 만져보지 않고서는 믿을 수 없다고 말했던 것처럼 말이다. 이런 류의 사람은 단순히 비난하기 위한 시험이 아닌. 스스로에게 진짜 믿고 싶은데 믿겨지지 않아 좌절하고 절망한 사람인 것이다. 이러한 사람들에게는 그 믿음에 합당한 "증거"를 보여주시며 진정한 평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기독교에서의 진정한 "믿음"이란 뜻도 모르고 기독교를 욕하는 비독교인들이 너무나도 많다. 또한 기독교인 중에서도 너무나도 많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믿음의 대상이나 이유가 "하나님의 존재함"을 믿는다 또는 "복을 얻기 위함"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교회에서 억지 믿음으로 소가 소꼬뚜레로 끌려 가듯이 "믿음 있는 척" 하지 말고, 모든걸 내어 놓고 믿음 없음을 회개하며, 진정 믿어질 수 있는 마음을 달라고 매달려 보는 건 어떨까?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