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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을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서 입양했는데 원래주인이 나타났어요.
게시물ID : animal_448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녕마틸다
추천 : 25
조회수 : 2627회
댓글수 : 23개
등록시간 : 2013/05/10 15:38:46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서 강아지를 입양해서 한달 반정도 지난지금

자기 강아지라며 갑자기 어떤사람이 연락이왔어요.

보니까 옷도 미용도 맞고 제생각에도 확실하더라구요.

그런데 전.. 정말 생식도하고 연어오일에 여러가지 잘 먹이며 키웠어요.

미용도 얘가 미용이 어려운견종이라 일부러 찾아가서하고

매일매일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정말 전 잘해주며 키웠다고 생각해요.

처음에 이빨상태가 거희 치석에 덮혀있을정도에 미용도 엉망이었구요.

점점 예뻐지는 아이를 보면서 저도 행복했죠.

근데 주인이 나타나서 내가 4년 키운개다 돌려달라고 하니 솔찍히 당황스러워요.

처음에 상태도 안좋았을뿐더러.. 체력이 거희바닥인아이가 이제겨우 근육이붙고 모질이 좋아지고있어요.

정말 허망하더군요.

동물호고관리시스템에서 입양을 하면 온전희 법적으로 저희집강아지가 되는것이맞거든요.

일단 내일 만나서 얘기하기로 했는데 솔찍히 나가고싶지않네요.

제가 더잘키울수있다고 자부해요 전. 근데 그집에 짝이있더라구요 아내강아지가있어서 흔들렸어요.

제가 정말 이사람이 무슨짓을 해서라도 얘를 데려갈만큼 사랑할까?

싶어서 200만원주시면 생각해볼게요 라고했어요(물론 받을생각은 추호도 없었습니다.)

그랬더니 돈필요하신가봐요? 내일 봐요 그러다 벌받아요 이런 발언도있었고

처음부터 왜 우리집개가 거기있냐는 말투여서 전 정말 속상하고 그랬어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돌려주는게 맞는건가요?

저희집아이가 사람을 좋아해서 혼자있으면 풀죽고 밥을 잘안먹어서 친구를 입양한다고 유기견을 좋은마음으로 입양했어요.

그런데 적하반장으로 4년키웠던 우리아인데 안돌려줄꺼냐? 하니 전 좀 어이가없고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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